개인적으로 3D 공간에서의 탁 트인 시원한 공간감을 좋아함.
병풍처럼 의미없는 오브젝트로써의 배경이 아닌,
플레이어와 상호작용 되고, 뭔가 물리적으로 반응도 되면서 실제감이 느껴지는 체험을 좋아하는데.(ex 마인크래프트)
요즘 모바일 게임들 중에 그래픽이 괜찮아 보이는 게임을 받아서 해봐도,
죄다~...답답...
꽉 막힌 공간에서 아둥바둥 칼질만 하다 끝나는게 대부분임.
그래픽이 단순하고, 고급 랜더링 효과가 없더라도,
공간 속에 내가 있고, 그 공간을 내가 이곳 저곳 어루만진다..라는 느낌을 줄 수 있는.
그런 게임이 나왔음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