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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인간의 천지창조 (1) 브금주의
게시물ID : gametalk_690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잠잠이
추천 : 7
조회수 : 150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5/03 14:56:29

흠....... 크로노 트리거만 하려니깐 좀이 쑤셔서 ㅎ

크로노 트리거와 마찬가지로 1995년에 나온 게임으로 퀸텟에서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으로 낸 것입죠. 성경의 천지창조 이야기를 토대로 만들어진 게임으로 꽤 화려한 그래픽인데다 스토리까지 좋았지만 발매당시 플레이스테이션하고 드퀘4로 인해 알려지지 않았다.... 고 위키백과에 써져있네요.

그래도 한글화 배포 이후로 우리나라에서도 꽤 알려진 것 같더라구요 ㅎ 크로노 트리거 다음으로 많이 해 본 거이지만 저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해보셨던 거라;;;;; 이것도 많은 사람들이 안 볼 것 같지만 그래도 혹시나 모르실 분들을 위해 또 시작해보겄슴다.

브금은 게임 시작할 때 나오는 오프닝 노래입니다. 잔잔한 반주 뒤에 영웅의 탄생을 알리는 것처럼 웅장하게 시작하는데 게임의 이야기나 시작을 생각하면 굉장히 잘 어울리지 않나요? ㅎ

//


게임이 시작되면 오프닝 영상이 시작됩니다. 크로노 트리거도 이렇게 소개해야 했는데..... ㅠㅠ





커다란 두 개의 의지. 그것을 인류는 신과 악마라고 부른다네요. 그 일련의 과정을 설명하면서 시계의 초침은 끊임없이 12시를 향해 움직이고 있었지만,




시계의 바늘이 12시를  향하였을 때, 바늘들은 전부 사라지고 그 대신 나타난 것은 없어야 할 숫자인 13인 숫자입니다. 이건 무얼 뜻하는 걸까요?




그리고 이 브금과 함께 천지창조, Terranigma 가 시작됩니다.


사실 이 게임의 원제는 Terranigma 인데 이게 뭔 뜻인지 모르겠습니다;; 단어사전에도 없고.

일단 알 수 있는 건 Terra 와 nigma 가 합쳐진 단어라는 것은 알겠는데 nigma 란 단어는 없거든요. 그 대신 enigma란 단어가 있습니다.

지구라는 뜻을 가진 terra와 미스테리란 뜻을 가진 enigma를 합쳐 terranigma, 즉 지구의 미스테리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네요.

뭐..... 저도 들은 거라 확실한지는 모르겠습니다 ㅎ




번역하신 분의 센스가 돋보이는 문장, '없시유' ㅋㅋㅋㅋㅋ




그럼 새 게임을 누르고 시작해봅시다!




크로노 트리거의 크로노와는 다르게 말을 할 줄 아는 아크. 오프닝에서 나왔던 장면들은 아크의 악몽이었습니다.


잠들었던 아크를 깨운 여자애는 엘이라고 부르는데 이미 마을 공식 커플입니다.





마을의 이름은 크리스탈 블루라는 것 같습니다. 장로의 말로는 세상의 슬픔이라고 한다고 하는데 무슨 말이지;;;


식탁위에 있는 음식을 먹지말라고 하지만 그런 거 없고 맛있게 먹는 아크.



장로에게 가보면 어제 아크가 직공집에서 말썽을 피운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당장 가서 사과하라네요.

주인공의 성격은 엄청난 개구장이인 것 같네요.




옆에 있는 상자를 가지려 하니깐 호통을 치십니다. 먹으라고 둔 거 지금 먹으면 안되겠슴까?!



직공집은 엘의 집이기도 했군요;; 얌전히 사과합시다. 미래의 장모님이신데 ㅋㅋㅋ




쌀집에 가보면 저렇게 돌아가는 기계가 있는데




2층에 가면 멈추는 스위치가 있습니다 ㅋㅋ




저런. 안 됐네요 ㅋㅋㅋ





마을안에는 상점과 마법상점이 있습니다. 지금은 돈도 없고 마법상점에서만 취급하는 매직바위도 없습니다.


마을 구경은 대충 하고 다시 장로의 집으로 돌아가봅시다.




장로가 있던 방으로 가려고 하니깐 사람들이 이상하게 안 열리는 파란문을 열려고 합니다. 


장로도 없다면서 아크에게 한 번 열어볼 것을 권하네요.




그냥 열려 하면 열리지 않지만 옆에 항아리로 문을 박살내봅시다! 




그런데 문이 열리니깐 도와달라며 이상한 목소리가 들립니다. 그 목소리때문에 아크를 부추기던 사람들은 전부 도망.

의리없는 시끼들.




문안으로 들어가서 몇 차례 계단을 타고 내려가 보면 이상한 상자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손을 댈 수 없지만 또 다시 들리는 이상한 목소리의 말을 듣고 천천히 손을 대면,




이상한 괴생명체가 아크를 향해 자기소개를 하네요. 정말 희한하게 생겼습니다.




요미라고 소개한 이 녀석은 판도라의 상자속에 있던 놈이라고 합니다. 이제 아크가 이 상자의 주인이라고 하네요.

아크는 상자속으로 언제든지 갈 수 있으며 무기나 방어구 아이템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그 중 무기방에 반짝이는 빛이 있는데 당연히 조사하여 무기를 얻읍시다.




상자밖으로 나오면 엘이 다가와서 아크를 걱정하다가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합니다.




그녀가 공포에 질리다가 이상한 빛에 휩싸이면 갑자기 얼어붙어 있습니다. 요미를 노려보며 니가 한 짓이냐고 따지지만 요미는 자기 짓이 아니라며 사라지네요.




일단 밖으로 나가려 하자 장로가 때마침 돌아옵니다.


다른 사람들은 전부 얼어붙었는데 장로만 멀쩡하네요.




이 모든 일이 벌어지게 된 이유는 아크에게 책임이 있으니 어쩔 수 없이 장로의 말대로 따릅시다.


밖에는 다섯개의 타워가 있으며 그것들을 정복하라는 둥 이상한 말을 합니다.




밖으로 나가면 정말 장로의 말대로 지금까지 본 적이 없던 문이 생겨있습니다. 생긴게 일본의 신사에서 볼법한 토리이 같네요.




여기서 놀라운 점은 상점아저씨의 패기. 참고로 마법상점의 인간들도 멀쩡합니다.




밖으로 나가면 지구 같지 않은 환경입니다. 여긴 대체 어딜까요;;


장로가 말한 다섯개의 탑 중의 하나로 보이는 곳이 있습니다.




들어가면 탑의 문은 굳게 닫혀있지만 아크가 다가가자 얼굴이 나타납니다. 그걸 향해 아크는 깐죽거리네요. 대단한 성격입니다;;




대가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번역자의 번역도 아크와 마찬가지로 깐죽댑니다 (농담)




전투 방식은 필드에 있는 몬스터를 직접 때려잡는 방식입니다. 이런게 더 편하죠. 성검전설도 이런 식이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대쉬하면서 점프공격이 있고




대쉬하면서 공격하는 것이 있습니다. 저때에는 순간 무적이기 때문에 닿으면 안 되는 곳을 지나갈 때 유용하게 쓰입니다.


다른 공격모션으로는 제자리에서 난타하는 것도 있는데 데미지도 안 나오는 마당에 그런 거 해봤자 에너지만 답니다.




마법상점에서 취급한다고 했던 매직바위입니다.

나오는 양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조금 신중하게 소비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부족한 양은 아니지만 초반에는 조심스러워지죠.




탑안에 있는 몬스터들을 잡다 보면 이상한 동그란 빛이 떠다니고 있습니다.




이 세계의 방랑하는 영혼이라고 소개하며 몬스터들의 먹이감이 되었다고 하네요. 자신과 같은 영혼들을 구해달라며 위쪽에 철창으로 닫혀진 계단을 열어줍니다.




덩치 큰 놈이 보이긴 하지만 피통만 많을 뿐 공격모션이나 이동속도는 느리기 때문에 가볍게 발라줄 수 있습니다.

라면서 이미 제 피통은 꽤 위험한 상황이지만요;;;




그리고 드디어 레벨업! 천지창조에서의 레벨업은 그렇게 의미는 없습니다. 있다고 해도 피통이 늘어나는 점? 개인적으로 그렇게 피부에 와닿는 건 없더라구요.




조~아써!!!! 



.........


어, 생각했던 것보다 용량이 좀 나오네요;;; 탑 1까지는 끝낼려고 했는데........ 다음편에서 계속 하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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