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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가서 미안하다 한 작성자님........이글 꼭 봐요..!!
게시물ID : gomin_9350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foniy
추천 : 18
조회수 : 146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12/11 01:17:14
그맘 알아요 누구보다 제가 너무 잘알아요

지금 저도 누구보다 죽고 싶어요 

오유한테 따뜻한 댓글받은거 하루에도 몇번씩 보면서 

그 댓글 보면서 매일 아슬아슬 그 끈 힘들게 붙잡고 있어요...

막 나도 너무 공감대고 슬퍼서 또 울면서 봤어요

쌀도 없고 굶어도 봤고 라면 한개살돈이 없어 울어도 봤고

옆집 짜장면 남은거 배가고파 몰래 훔쳐먹으면서 비참한도

느껴봤어요 아빠한테 십몇년동안 개같이 맞아가면서도

살아봤고 국민학교 부터 고등학교때까지 심하게

왕따도 당해봤어요 호주가서 사기 맞고 공원에서 자봤고

배고파서 쓰레기통에서 음식 주서먹기도 했어요

나 솔질히 당신이 산 인생보다 더 개같이 살았어요

어렸을때 얼굴 반이 날아가는 교통사고도 나서 수십번 성형수술

도 하고 결혼할려고 믿었던 여자한테도 사기 맞고

그래도 열심히 살았어요

근데 조금 잘살려고 하니까는 대장암이래요 2기인줄

알았는데3기고 수술하면 쉬운데 나란새끼는 

재수가 졸라 없어서 암이 직장근처 있어서 바로 수술도

못해서 몇일전 1차 항암치료 받았어요

부작용으로 미칠듯이 우울해져서 병원에서 죽는다고 

난리쳤어요 나 장담해요 나 같이 쓰레기같은 인생

살았던사람 몇명없어요 

작성자님도 이글 꼭 봐요 그리고 오유분들 부탁할께요

저한테 댓글 다셨던것처럼 따뜻한말 한마디씩만

해주세요 정말 큰 힘이돼요 자살이라는 놈하고 싸우는데

정말 엄청난 힘이돼요 매일보면서 싸울수있게 따뜻한 말 

좀해줘요 저 처럼 그놈하고 계속싸울수있게 도와주세요

작성자님 저도 매일 매일 싸우고 있어요 근데 정말 그댓글

하나 하나 다시 읽어보고 또 울고 ......

저랑같이 싸워봐요 말도 안돼는거지만 죽고도 싶고 

살고도 싶고.....정말 제가 정말 정말 잘알아요

한명이라도 알아주잖아요 

저도 정말 자살하고 싶은사람이예요 

매일 힘들어도 나랑 같이 살아봐요 보지도 못하고

만나지도 못하고 근데 그런 사람이 있어요

제가 글 삭제안한게 매일 매일 싸울라고 댓글 하나씩 

하나씩 보면서 힘겹게 움켜잡고 있어요

오유분들 부탁할께요 정말 부탁할께요

따뜻한 말한마디 만 해주세요 분명히 아주 아주

큰힘이 될거예요 

저랑같이 그놈이랑 싸워봐요 ..........................

그맘 정말 너무 잘알아서 너무 슬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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