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전에 페이데이1을 해봤지만, 페이데이2는 뭔가 다양해져서 적응 해야될 게 많아보네요(방금이 첫 플레이)
그래서 여차저차 세팅 후에 은행 미션이 친숙해보이길래 혼자 봇들이랑 진행하고 있었는데...
외국인 두 명이 접속하네요.
접속하자마자 영어로 도와줘도 되겠냐? 라고 물어보길래 물논!
이라 말하고 하고 있는데, 국적을 물어보기 시작... 오랜만에 스팀으로 외국인과 대화하는 거라 부정적인 생각부터 들더군요 ㅋㅋ (과거에 외국인한테 당한적이 한 번 있어서...)
조심스레 한국이라 밝히고, 미션을 끝마쳐갈 때...
다른 미션도 같이 하겠냐고 물어옴... 챔스를 봐야하기 때문에, 좋지만 할 시간이 없다고 말함
그랬더니 친추 걸테니 나중에 같이하자고 함.
그렇게 미션이 끝나고 로비에 돌아와서 뭔가 신기해서 나도 모르게 영어로 채팅을 시작함...
본인 : 이게 내 첫플레이임 외1: 그런것 치곤 진짜 잘하던데? 본인: 예전에 페이데이1을 이미 해본 경험이 있다. 본인: 그런데 페이데이2는 뭔가 컨텐츠가 많이 생겨서 배워야할 게 많다 외1: 처음에만 그렇다 차차 배우면 괜찮다. 외1: 친구 신청 받아 줄거지? 나중에 같이 하자 본인: 물론 좋지! 외1: 일단 가봐야하니 나중에 보자! 본인: 그래! 본인: '외2' 너님도 고맙고 나중에 보자! 외2: 천만에 :D
결국 본인이 괜히 사서 걱정을 했던겁니다....
왠지 그 외국인한테 미안해져서 이렇게 글까지 쓰게 되었네요 ㅋㅋ
역시 글로벌 스팀!
ps : 외국인한테 당한 경험은... 게임상에서 서로 커뮤니티 사이트 주소 건네받고 싱기방기한 마음으로 접속했더니 안구테러 당했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