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심번호 경선투표에 심각한 시스템 오류 발견,누락된 안심번호가 경선 결과 뒤바꿀 정도로 심각”
기사링크 경기일보 2016.3.15
저희 고양시을 지역의 경우 1차경선과 본선의 안심번호 5만 샘플이 같아야하는게 원칙입니다.
그러나 1차경선때 전화를 못 받은 사람에게 본선때 전화가 온 일이 어제까지 제 주변에만 15건입니다.
또한 1차경선때 응답자가 전화를 받지 않을경우 이틀간 총 5회의 전화가 가야함에도 첫날 2회만 오고 둘째날 와야할 3회의 전화는 오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응답전화가 약1600콜 밖에 되지 않는 상황에서 세후보가 1%의 차이로 순위가 결정됐으며 2위와 3위는 신인가산점으로 순위가 10.8표 차로 뒤바뀌기 까지 했습니다. 이런 첨예한 상황에서 몇건의 전화이니 괜찮다고 .선거가 급하니 넘어가자고 하는 것이 옳지는 않을 것입니다.
승패가 문제가 아닙니다.
단순 시스템오류인지 번호누락인지 제대로 된 안심번호경선 정착을 위해서는 꼭 조사가 필요합니다.
느리더라도 천천히 올바르게 가야합니다.
현재 당의 상황을 보면서 당원의 역할은 대체 무엇인지..
당원과 더불어 살지도 못하면서 국민과는 어떻게 더불어살겠다는 것인지 회의가 듭니다.
우리가 바라는 더민주의 모습이 아닌 채 선거에서 이기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새누리를 저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수단이나 방법도 용납되는 것이 우선인가요.
제가 당원이 된 1년여 동안 제1야당의 어이없는 주먹구구식 시스템에 놀란것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정치를 혐오하고 탈당하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남아서 하는데까지 말할 수 있는데까지 하겠습니다.
그러고도 되지 않으면 떠나겠습니다.
대통령이 국민을 하챦게 보듯 당이 당원을 하챦게 보는 일이 너무 오래 가진 않길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 안심번호 경선투표에 심각한 시스템 오류 발견,누락된 안심번호가 경선 결과 뒤바꿀 정도로 심각”
문용식 고양시을 예비후보,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재심 신청
더불어민주당 경선 투표 결과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문용식 고양시을 예비후보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을 경선 1차 투표의 방식과 결과에 문제가 있다며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재심신청서를 제출했다.
고양시을 지역구는 제1차 경선지역으로 13일~14일 양일간 공천후보자 선정을 위한 1차 안심번호 ARS투표를 실시했고, 최고득표자가 과반을 넘지 않아 결선투표를 진행하던 중 문제가 제기 되었다.
문 예비후보는 재심신청서에서 “1차 투표와 결선의 ARS 투표가 같은 대상, 같은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원칙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 15일부터 시작된 결선에서 1차 투표 시에는 전화를 수신하지 못했던 대상에게도 전화가 왔다며 신고된 건수가 벌써 15건이다”라며 “이러한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없고 지난 경선에서 누락된 번호가 상당히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문 예비후보는 경선투표의 유효 투표수가 1630표에 불과한데다 신인 가산점까지 작용해 2위와 3위의 표차가 10.8표 차이로 경선 후보 간 순위가 뒤바뀐 첨예한 상황에서 누락된 전화번호들이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문용식 예비후보는 현 상황이 선거의 당락을 좌우할 만큼 큰 상황이므로 결선투표를 중단하고 5만명 안심번호 통신기록을 전수조사하고 재경선을 실시할 것을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요청했다.
기사링크 경기일보 2016.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