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4살 대학생 여자이구 동생은 고2 남자아이 입니다. 동생이 어릴때부터 방황도 사고도 많이 쳐서 가족들이 항상 긴장을 살짝씩 한 상태로 살고 있어요...? 오늘 밖에서 공부하다가 들어왔는데 어떤 여자애랑 단 둘이 집에 있어서 .. 미용계 분들을 나쁘게 보는건 아니지만 고등학생인데 집을 나와서 미용실 보조로 들어간다는 여자애래요 ㅠㅠ 진한 화장에 옷도 딱 붙는 원피스 입고 .. ? 제가 너무 보수적인건지 너무 걱정이 되고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ㅠㅠ 10대인데!!(전에도 여자애 집에 아무도 없을때 데려오고 좀 문란한 짓도 하는것 같아서 엄청 혼났었거든요)? 그래서 여자아이에게 "너 남자애집에 함부로 막 오는거 아니라고 너 걱정해서 그런거야" 라고 얘기했다고 동생이 니가 뭔데 참견이야 걸래X아 라고 하며 제 목 조르면서 저희집 강아지 철장으로 절 밀쳤어요 ㅠㅠ? 너무 서러워서 핸드폰이랑 카드만 들고 집에서 뛰쳐나와서 계단에서 엉엉 울었음 ㅠㅠ...? 어떻게 부모님과 같이 사는 집에서 이럴 수 있죠 ㅠㅠ 전 이해가 안되네요 ㅠㅠ? 제가 더 좋게 말할수도 있었는데 10대 마음에 상처준건 아닐까 싶어서 좀 미안한 마음도 드는데 제 목에 남은 새빨간 손자국 보니까 또 괘씸하고 ㅠㅠ 머리가 목을 가릴 수 있을정도로 긴게 다행일정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