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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논문, 외로움은 연애를 못해서인가?(2013)
게시물ID : gomin_6911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cnJva
추천 : 2
조회수 : 37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5/11 20:41:20

연구의 필요성.

  고게를 즐겨보는 필자는 고게의 대다수에 이르는 글이 '연애(relationship of love)'에 관한 글임을 간파할 수 있었다.

이에 따르는 게시물에는 필수적으로 '외로움(lonely)'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를 보며 필자는

외로움과 연애에 관한 관계를 좀더 깊은 성찰을 통해 여러분과 의견을 나누어보고자 하였다.

물론 그 외에도 '절망(despair)', '좌절(frustrate)' 등

여러가지 연애문제(truoble of love)가 있었지만 필자 본인을 생체실험할 수 있었던 외로움에 대해서만 고찰할 수 밖에 없었다.

 

연구 문제

  이 글은 전형적인 뻘글(trash)이므로 진지한 사전조사와 출처가 확실한 정보따위는 전혀 없이 주관적인 어디서 주워들은 

얘기들로 문제들을 설정하였다.  

연구문제 1. 솔로의 외로움은 연애에 국한되어 있는가?

              2. 연애를 하면 외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인가?

              3. 외로워서 연애하는가? 연애를 하지 못하여 외로운가?

 

연구 대상

  23살 남/ 군필/ 복학생/ 솔로기간 (2년)

연구대상은 필자이다. 말했듯이 뻘글이므로 일반화의 오류따위를 따지지 말고 웃어주세요ㅎ...

 

연구 방법

  연구 대상의 평정척도를 측정하기 위한 질문지법을 사용하고자 하였으나, 범주화시키기 너무 어려웠으므로.. 주변지인들에게

면접법을 실시하였다. 사전 면접자훈련따윈 없는 주관적인 연구 방법이다. 23살 남성2명, 23살 여성2명이 이 면접법에 응해주었고,

본 면접은 필자가 직접 시행하였다. 또한 자기내면의 모습을 찾기위해 필자본인이 자기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연구 결과

  23살 남성 2명의 공통적인 의견은 내가 솔로가 되고 성격이 점점 괴팍해졌다는 것이다. 낙천적인 성격에서 회의적인 성격으로,

활동적인 생활에서 정적인 생활로, 드문드문 우울증걸린 사람처럼 가끔은 너무 대하기 어려울때도 있다고 대답하였다.(물론

가장 큰 그들의 의견은 내가 병신이라는 것이었다.)

  23살 여성 2명의 의견은 공통된 것은 연애 못해 안달난 사람처럼 보인다는 것이었다. 주변에 커플만 보면 부러워하면서

온갖 저주를 퍼붇는 모습이 괴기스럽다고 대답하였다. 갈린 의견은 그게 정상이라는 것과, 정상적 범주를 벗어난 병신이라는 것이었다..

  필자 본인의 자기성찰에서는 과연 내가 외로운가에 대한 대답을 쉬이 할 수 없었다. 물론 친구들 사이에서는 나도 연애하고 싶다고

복사 붙여넣기 하듯 말하고다녔지만, 막상 나 자신을 돌이켜 봤을 때 그간 정말로 가슴 뛰게하는 여인은 없었고, 때론 혼자라서 너무

좋다는 생각까지 하고 살고 있기 때문에 왜 내가 행복하다가도 미칠듯이 외로운지 정말 알기 어려웠다.

 

연구 문제의 해석

1. 솔로의 외로움은 연애에 국한되어 있는가?

  본 문제는 필자의 자기성찰을 통해 해석할 수 있었다. 외로움은 연애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여자친구만 있으면

모든 상황이 타개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복학생이 학교를 혼자 다니는게 여자친구가 생긴다고 외로움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냥 누군가와 대화하고 싶을 때 꼭 여자친구여야 하는 법은 없다. 술마실 친구가 없을때 필요한게 여자친구가 아니다. 등등

관계속에서의 고립 (isolate in relationship)이 필자의 외로움을 자극하는 것이지 꼭 여자친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2. 연애를 하면 외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인가?

  필자의 지인들의 의견과 내 의견으로 결론을 내려보자면 연애가 모든 외로움에서 벗어나는 절대적 출구는 아니지만,

엄청난 부분에서의 외로움을 타개하여 준다고 얘기할 수 있다.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어하고, 관심받고 싶어하는 존재

(어디서 주워들은 거,20XX)이다. 상호간의 그런 행위를 할 수 있고 긍정적인 신뢰 즉 래포형성이 가능한 여자친구, 남자친구의 존재는

혼자라는 좌절감을 해소시켜주고, 정신적인 부분에서의 교감을 통해 외로움이 주는 부정적인 측면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을 것이다.

남성지인들은 나의 괴팍해진 성격을 돌려놓을 수 있는 것은 여자뿐이라고 주장하였다. 여성지인들은 다시 연애를 시작해야

정상적인 예전의 너로 돌아올 것 이다라고 기대하는 측면의 발언을 하였다.

              3. 외로워서 연애하는가? 연애를 하지 못하여 외로운가?

  전자의 질문에 대해서는 남성과 여성 5인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외로워서 하는 연애는 안하느니만 못하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연애란 외로움이 주가 되어서는 안되는 것이며, 상호간의 정신적, 신체적 매력을 느끼고 좋아하는 감정이 서로 절충될 때

가장 행복한 연애다운 연애라는 것이다. 후자의 문제에 대해서는 나를 빼고 모두 동의하였다. 연구문제 1번에 모순되는 이 문제를

나는 동의하지 않았는데, 지인들의 경우 널보면 노답인게 딱나오는데 더 말할 게 어디있냐고 하였다.

 

제언

  이 연구는 개 뻘글이므로 전혀 전문적 정보가 단 한가지도 없고, 연구대상을 필자 본인1명일 뿐이므로 저얼대저얼대 일반화시켜선 안된다.

그리고 여자친구 없을때 작성했으므로 여자친구 있는사람의 마음은 절대 모른다는게 함정이니 신뢰하지말라..

이렇게 생쇼를해도 연애를 하고싶기도하고 그닥이기도 하고 어쩔땐 진짜 다 연애못해서그런것같기도한데 다시생각하면 그건아닌거같고

아으 난병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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