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is Jimenez, 32
롯데는 11일 "외국인타자 루이스 히메네스(Luis Jimenez, 32)와 총액 3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히메네스는 192cm 127kg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갖춘 타자로 뛰어난 힘과 장타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버팔로에서 9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 8푼 5리 18홈런 73타점을 기록했다.
2001년 마이너리그에서 출발한 히메네스는 데뷔 12년 만인 지난해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를 처음 경험했다. 하지만 7경기 타율 5푼 9리(17타수 1안타)로 부진했고, 올 시즌에는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021경기 타율 2할 8푼 9리 154홈런 656타점.
특히 선구안이 뛰어나고 유인구에 잘 속지 않는 스타일로 수준 높은 변화구를 구사하는 한국 무대에 적합하다는 평가. 롯데 관계자는 "다양한 리그 경험으로 인해 새로운 무대에 빠른 적응과 지난해 팀내 약점이었던 중심타선의 무게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지션은 몰라
쎄보인다
잘해보자 루이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