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이 케릭터이름 오른쪽이 성우 이름입니다
10. 바스 몬테네그로(Far Cry 3) - 마이클 만도
파크라이3의 싸이코 악당인 바스는 원래 그렇게 비중이 있는 인물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다만 마이클 만도가 보여준 소름돋는 연기를 보고 제작진은 감명을 받아서 스토리를 싹다 뒤엎고
바스라는 인물을 비중이 있는 중요한 악역으로 넣고 다시 만들었다고 합니다
게임내에서는 마이클의 압도적인 연기력 덕분에 몰입도가 매우좋아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분노에 치를 떨정도로(?) 실감나게 게임을 즐길수있죠
9. 에이전트 47 (Hitman) - 데이비드 베티슨
(케릭터랑 일심동체가 되려고 대머리가 되신듯?)
초창기의 히트맨시리즈부터 최신작인 앱솔류션까지 거의 10년이상을 꾸준히 연기하신 분입니다
특유의 감정이 없고 냉혈한듯한 보이스로 에이전트47이랑 매우 잘 어울린다고 호평을 자주 받고있죠
여담으로 앱솔루션이 처음 개발될떄 지금까지 성우를 해오던 데이비드에게 무통보를 하고 전혀 어울리지않는 성우를 캐스팅 했었던적이 있습니다
그떄 데이비드가 트위터로 "지금까지 에이전트47의 성우를 했었는데 이렇게 통보조차 없이 나를 짜를줄은 몰랐다" 라는식의 하소연을 했고
그 결과 데이비드의 성우연기를 좋아하던 팬들이 분노해서 히트맨의 제작회사에게 대규모로 항의하는 해프닝이 일어났습니다
다행히도 팬들의 노력덕분인지 다시 데이비드가 캐스팅됬고 후에 처음 캐스팅된 성우와 비교를 하는 영상이 올라왔는데
대다수의 팬들은 "데이비드가 없었다면 앱솔류션은 망했을꺼다" 라는식의 평을 했습니다
8. 네이선 드레이크 (Uncharted) - 놀란 노스
언차티드시리즈를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북미내에서는 성우 놀란의 뛰어난 연기력이 작품의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극찬을 하더군요
사실 놀란은 연기력을 인정받아서 언차티드를 제외하고도 수많은 게임의 비중있는 자리를 차지하고있습니다
어쌔신크리드의 데스몬드 마일즈, 페르시아의 왕자의 왕자 등등 여러가지 게임에서 연기를 했더군요
7. 할리 퀸 (Batman Arkham City) - 타라 스트롱
"타라 스트롱은 내 어릴적 동심의 히로인였고 지금은 어른의 히로인(My LItttle Pony)으로 나를 행복하게 해준다"
- 무명의 서양 덕후 -
(근데 포니는 여자애들용이 아니었던가?)
타라 스트롱은 90년대부터 TV애니메이션에서 왕성하게 활동을 한 베테랑 성우입니다
예전부터 배트맨관련 애니메이션에서 바바라 고든의 역할을 했고 최근에 배트맨 아캄시티를 시작으로
할리퀸의 연기를 매우 완벽하게 하고있습니다
특유의 징징되는 듯한 보이스가 제정신이 아닌 할리퀸이랑 매우 잘 어울리고 덕분에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의
신경을 거슬리게하는데 효과적이죠
아캄시티의 DLC에서는 메인으로 출연을 해서 미친x으로써 막장의 끝을 보여주는 연기를 보여줍니다
얼굴도 미인상이고 몸매도 좋기 떄문에 북미에서는 팬이 많나봅니다
6. 솔리드 스네이크 (Metal Gear Solid) - 데이비드 헤이터
메탈 기어 솔리드의 팬들은 데이비드의 팬이기도 할정도로
북미에서는 그의 연기력에 매료된 팬들이 많습니다
게다가 자세한건 모르지만 "솔리드 스네이크의 연기를 하기 위해서 출연료를 반절만 받아가면서" 최고의 연기를 보여줬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메탈 기어 솔리드의 프로덕션 관계자들과 밥을먹으면서 후속작인 5의 대해서 얘기를 했는데
데이비드는 더이상 필요가 없을꺼 같다는(즉 너는 짤렸다) 말을 듣고 크게 좌절을 하게 됩니다.
자신의 트윗에다가 장문의 글을 쓰면서 스네이크역을 하면서 많은 추억을 쌓았고 앞으로도 기회만 된다면 영원히 하고싶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데이비드의 팬들에게는 청천벽력같은 일이죠
5. 크레토스 (God of War) - 테렌스 칼슨
갓오브워는 한국판 성우가 따로 있어서 북미판의 성우는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겠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크레토스의 성우가 흑형일꺼라고는 생각을 못했네요
예전에는 TV애니메이션에서 주로 연기를 했었는데 게임계가 활발해지면서 여러 게임작품에서 연기를 하고있죠
특히 잔혹하고 냉혈한 크레토스의 연기를 하면서 게임계에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분입니다
북미 리뷰어들에게 분노에 휩싸인 반인반신의 안티히어로를 잘 표현했다고 극찬을 받을 정도로
인간적인면과 학살자로써의 잔인한면의 중심점을 잡으면서 깊은 연기를 한다고 합니다
4. 글라도스(Portal) - 엘렌 맥클레인
오페라 가수이면서 몇몇 게임의 성우를 맡았던 엘렌 맥클레인입니다
발브의 제안으로 글라도스 역할을 했고 연기력을 인정받아서 상까지 받게됩니다
엘렌 멕클린의 글라도스 목소리로 플레이어는 웃을떄도 있고 섬뜩할정도의 공포를 느낄떄도 있었죠
또 생명이 없는 로봇 글라도스에게 생명과 감정을 불어넣어주는 역할을 했으며 글라도스를 사랑할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로봇으로 만들었죠
또 엔딩에 나오는 곡 "Still Alive" 를 직접 불러서 게이머들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게 되죠
남편과 함께 포탈 OST로 미니 공연을 하던 유튜브 영상이 생각나네요
3. 조엘 (The Last of Us) - 트로이 베이커
(약간 퓨디파이를 닮은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성우계의 조니뎁이라고 생각되는 트로이 베이커입니다
잘생긴 외모와 제한이 없는 연기 변신이 가능할정도의 연기력 떄문에 많은 게임의 주연자리를 차지하고 있죠
라스트오브어스의 조엘의 애절한 연기를 보여주면서 상을 받기도 했고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의 "부커 드윗"을 연기 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아캄오리진의 조커역할을 하면서 악역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2. 조커 (Batman Arkham City) - 마크 해밀
영화 스타워즈에서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로 엄청난 유명세를 타게 된 배우 마크 헤밀입니다
다만 그이후에 다른 영화나,연극, 드라마에서도 연기를 했으나 모두 실패했고
오히려 각종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에 출현해서 엄청난 연기력을 보여주면서 성우로써의 재능을 보여주게됩니다
특히 배트맨시리즈에서 조커의 악랄함을 보여주는 연기력으로 잭 니콜슨과 히스레저와 더불어서
성우계에서는 조커와 관련해서 불멸의 명성을 얻게 되죠
조커 특유의 광기에 찌든 목소리와 숨넘어가는듯한 웃음소리로 게임에서도 확고한 존재감을 보여주죠
배트맨 아캄시리즈에서는 플레이어들이 게임에 몰입을 할수있게 한 장본인이라고 생각되네요
1. 빅터 레즈노프 (Call of Duty: World At War, Black Ops 1,2) - 게리 올드만
게리 올드만의 연기력은 이미 많은 영화들을 통해서 증명이 되었죠
블랙옵스에서도 뛰어난 연기력으로 화제가 됬었죠 (오히려 다른 주인공 알렉스 메이슨 역의 샘 워싱턴은 어설프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영국인이라서 발음 조절하는것도 힘들었을텐데 완벽하게 러시안식의 영어를 구사하면서
러시아군 대위 빅터 레즈노프의 역할을 하면서 콜옵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죠
토크쇼에서도 출현해서 빅터 레즈노프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얘기할정도로 게임의 케릭터지만 영화 못지않게 인기가 많았던 기억이 있네요
콜옵시리즈가 영화처럼 느껴지는건 화려한 연출뿐만 아니라 뛰어난 성우들의 연기력도 한몫을 했다고 생각됩니다
순위 외. 제임스 (Fallout 3) - 리암 니슨
폴아웃3에 등장하는 주인공 아빠역활의 리암니슨입니다
비중은 크게 없는거 같지만 개인적으로 리암니슨 팬이기도 하고
명작게임에서 리암니슨같은 명배우가 성우를 했다는 사실이 놀랍네요
(보너스) 최악의 성우 연기 - Half Life1의 한국판 성우들
(장비를 정지합니다, 어 안되잖아, 정지가 안 돼, 정지시킬수가 없어 안돼~)
일명 전유성 더빙이라고 할정도의 국어책 읽기식의 연기를 보여준 하프라이프 한국판 성우들은 충격과 공포 그 자체입니다
자세한건....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