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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녹양동] 저희 '소보루 치킨' 홍보 좀 해도 될까요??
게시물ID : humorbest_6912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두아
추천 : 107
조회수 : 9210회
댓글수 : 1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6/07 10:21:48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6/02 13:18:51

 안녕하세요?? 공익근무중이며 평일에 한 치킨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있는 23살 아기입니다 _+

 오유는 21살 때 스마트폰을 통해 접한 뒤로 하루에도 몇 번씩 베오베와 베스트글을 새로고침해가며 지내는 뼛속깊이 오유인이예요 ~.~


 항상 베오베와 베스트글을 눈팅하다보니, '쌈짓돈가스'라는 가게를 홍보하시는 것도 보고 저번에는 한 갈빗집 홍보하는 곳에도 가보고 그랬었거든요.

 그러다가 "내가 아르바이트하는 치킨집도 한 번 홍보해보고싶다."라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네요.

 너무 나쁘게만 보지마시고 혹시 근처에 사시는 분은 한 번씩 방문해주셨으면하는 바램에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


 오유인들(혹은 다른 커뮤니티 분들도..??)께서 항상 진리이며 신급까지 받는 치킨!

 베오베 글을 읽다보니, 다른 많은 치킨집들은 나오면서 제가 아르바이트하고있는 치킨집은 없더라구요.. ㅠ

 그래서 여러분께 '소보루 치킨'에 대해 소개합니다 _+


 일단 각 치킨들을 소개하기 앞서 잠깐 저희 치킨의 컨셉을 말씀드리자면,

 기름에 튀기는 치킨이 아니라 오븐에 구워 여러분의 건강을 생각하면서도! 소보루치킨 특유의 옷을 입혀 기름에 튀긴듯 바삭한 식감을 내는 치킨!이라고 말씀드립니다.

 한 번 드셔보시면, "이거 구운거예요, 튀긴거예요??"라고 물을정도로 맛있는 치킨을 소개해드릴게요!




-1st.. 가장 일반적이고 '소보루 치킨'을 대표하는 치킨! [오리지날소보루치킨]

 이 치킨은 가장 일반적이고 제일 많이 팔리면서 저희 치킨집을 대표하는 치킨이예요.

 염지된 닭에 저희 특유의 옷을 입혀 바삭한 식감을 나타낼 수 있게 만든 치킨이예요.

 맛은.. 제 입에는 딱 알맞지만 아이들이 먹기에는 약간 맵고, 짜지않는 음식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약간 짜게 느껴지실 수도 있어요.

 매운 맛의 정도는 조절이 힘들지만 짠 음식을 싫어하시는 분들께서는 시키실 적에 짜지않게 해달라고 말씀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2nd.. 치킨의 묘미는 빠삭빠삭 부숴지는 맛이지! [빠삭소보루치킨]

 이 치킨에는 소보루치킨과는 달리 '흑미 크런키'가 섞인 다른 옷을 사용하는 치킨이예요.

 흑미 크런키가 있기때문에 더 바삭하고 더 고소한 치킨이지요.

 더 고소하다보니 짭잘한 맛이나 약간의 미세한 매운 맛(본인은 잘 못느껴요..)이 소보루치킨보다는 약간 덜하거든요, 그래서 오유 분들 중 아이를 동행하시는 분들께서 드실 때 추천드리고싶네요.


-3rd.. 오븐에 구운 치킨은 담백함이 일품이지! [로스트치킨]

 이 치킨은 옷을 입히지않고 염지된 닭을 그대로 구운 치킨인데요, 그냥 '굽X치킨'을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손님분들께서 동행하신 아이가 아예 조금의 매운 맛도 못먹을 것 같으면 시키실 때 아주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 치킨이예요.

 왜냐하면 염지된 닭을 그대로 구울 수도있지만, 물에 씻어내어 염지닭에 버무려진 것을 덜어내어 구워드릴 수 있는 유일한 치킨이거든요.

 기름기 쫘악 빠진 담백한 치킨을 드시고싶으신 분들께 추천할게요 ^^


-4th.. 아, 오늘따라 소주가 땡기는데 치킨도 먹고싶고 얼큰한 것도 먹고싶고.. [매콤소보루치킨]

 자, 이제부터는 양념치킨들을 소개할 차례네요.

 '매콤소보루치킨'을 소개하기 잠시 앞서 말씀드리자면, 모든 양념치킨들은 다 구워진 '오리지날 소보루 치킨'에 각기 맞는 소스로 양념한 치킨들이니 이 점 알아두시면 나쁘지않을 것 같아요 ^^

 이 치킨은 별로 설명할 게 없는데.. 그냥 약간 매운 양념을 한 치킨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아요.

 저희는 '양념치킨'이 (제가 먹어본 기준) 전혀 맵지 않거든요.

 그래서 약간 매콤한 치킨을 드시고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릴게요.

 아, 혹시 아주 많이 매운 치킨을 드시고싶으시다면 이 치킨이 아니라 '소보루 불닭볶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그걸 추천드릴게요 ^^


-5th.. 치킨은 아무래도 양념치킨이지! [양념소보루치킨]

 어.. 여기부터는 별로 특징이 없는데..

 그냥 저희 특유의 양념소스로 만든 치킨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다만, 저 위에서는 매콤달콤하단 식으로 써있는데.. 저는 매운 맛을 아예 못느끼겠더라구요..

 조금 매운 치킨을 생각하신다면 이 치킨보다는 앞서 말한 '매콤 소보루 치킨'을 드시는 것 추천드릴게요 ^^


-6th.. 알싸한 마늘소스가 묻혀진 웬지 한국적(?)인 맛이 먹고싶어.. [갈릭소보루치킨]

 이 치킨은 정말 정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다른 치킨들에 비해서는 잘 안먹게 되는 치킨인데, 또 맛이 없는 것 같지는 않은 것이 이 치킨을 드시는 분들은 이 치킨만 드시거든요.

 자기 자신이 코가 톡 쏘는 마늘소스를 즐기신다면 한 번 드셔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


-7th.. 다알코옴한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는 데리간장소스! [데리소보루치킨]

 이 치킨은 양념치킨 류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치킨이예요! (간장소스마이쪙.. ㅠㅠㅠㅠㅠ)

 데리간장소스의 달콤하면서도 느끼하지않고 담백한 그 맛을 느끼면 정말 너무 너무 행복해요 ㅠ

 이 치킨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양념치킨류 중에서 판매율 1등을 자랑한답니다.

 양념이 있는 치킨이 드시고싶으신데 어떤 치킨을 드실 지 고민이라시면 이 치킨을 추천드릴게요 ^^


-8th.. 달콤한 데리간장소스에 훌륭한 식감까지 갖추게만드는 파가 섞인.. _+ [파닭소보루치킨]

 여러분, 파닭.. 드시는 분들은 정말 미치게 좋아하시죠?? ㅋㅋ

 이 치킨은 앞서 소개한 데리소보루치킨 양념에 파를 듬뿍 얹은 치킨이예요.

 저는 맛을 못봤지만, 아주 아주 인기가 많은 치킨이랍니다 _+


-9th.. 지금은.. 판매가.. 안되는.. [양파소보루치킨]

 여러분, 죄송합니다..

 양파 가격이 너무 많이 올랐어요.. 크흛.. ㅠ

 이 치킨은.. 아마 시키실 수 없을 것 같긴한데, 설명만 드리자면 그냥 파 대신 양파가 올라간 치킨이라고 할 수 있.. 헤헤..



- 이 외에도, '소보루 불닭볶이(떡이 들어있고 많이 매운 치킨)', '소보루 까르보나라(순살치킨에 까르보나라 파스타소스가 얹어진)' 등 등 더 많은 치킨메뉴와 '골뱅이 소면(이거 진짜 저희 점장님 완전 잘 만드셔서 사이드 1위 _+)', '오뎅탕(이거에 점장님이랑 뒤풀이에서 메롱할 때까지 소주 먹은 적도 있을정도로 완츄메뉴..)' 등 다양한 사이드메뉴도 있습니다.



 에고고..

 제가 이런 글을 처음 써봐서 조금 지치네요 ㅠ

 아무튼 시간 괜찮으시고 거리 괜찮으시다면, 치킨 한 번 드시러 오시는 거 어떠세요?? ^^




p.s. 오유분들께만 드리는 이벤트!

 저희 매장에 오셔서 '안생겨요'랄까, 아무튼 자신이 오유인이란 것을 알려주실 수 있는 멘트를 날려주시면 '콜라사이다', '맥주 500', '소주 한 병' 중 하나를 서비스로 드릴게요 _+ (이 부분은 점장님과 이미 협의를 봤습니다, 데헷.. _+)

 그리고 만약에 만약에 후기를 남겨주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 분들 중 한 분을 뽑아 나중에 같이 매장에서 드시고싶으신만큼! 소주가 되었든 맥주가 되었든 치킨이 되었든 사이드메뉴가 되었든 실컷 드실 수 있게 한 턱 쏘려고 합니다 _+ (이 부분은 제가 제 사비로 해보고싶어서요 ㅎㅎ 참고로 동행인은 몇 분이든 상관 안할 생각입니다.. ~.~)



 이래저래 글이 길어졌네요.

 혹여나 글 올렸는데 그대로 묻히진 않을까 걱정이 되는데.. 추천 한 방씩만 날려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하겠습니다! ㅠ

 뭐, 궁금하신 점이나 질문 있으시면 댓글에 달아주세요.

 읽는대로 답변해드릴게요.. ㅠ


 참고로 저는 그냥 이 치킨집에서 아르바이트하고있는 한 청년이고, 이 글도 제가 자진해서 적었어요(오유분들께 이 치킨도 한 번 드셔보길 권하고싶어서..).

 점장님과 무슨 연이 있거나 그런 것은 아니니 너무 나쁘게만 생각해주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이 곳에 홍보글을 올려도 되는 지조차 모르고 적었는데 만일 아니라면 죄송하구.. 한 번만 봐주떼염 _+찡긋



 여러분, 이제 한 해의 반이 지나가는 시점인데 모두 지금까지 잘 되신 분들 더욱 잘 되시길 바라고 조금 힘드신 분들은 후에 다 풀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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