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전세로 구한 오피스텔 같은 아파트에요
입구에 흉하게 자리 잡은 저 홈바..
시커먼 색깔, 어정쩡한 높이, 애매한 위치
저것 땜에 동선도 얽히고 보기도 안좋고..왜 설치했나 싶고
전세 살던 사람들마다 떼고 싶어했고 주인도 허락했으나 그냥 계속 있어왔나봅니다
하지만 저와 룸메는 저것을 꼭 뜯어내기로 맘 먹고 알아보는 중인데 부르는게 값이라 생각보다 꽤 비싸네요
그러다 어느 분이 벽돌과 나무는 뜯어내는거 큰일 아니니 둘이 뚝딱뚝딱 해보라고 하네요
윗부분은 나무에 시트지 붙인거고 제 힘으로 충분히 들어올려지구요
아랫부분은 벽돌 쌓은후 타일을 붙인 거라네요
타일은 살짝 쳐봐도 걍 뜯어지는 부분도 있네요
인게분들이 보시기에 어떤지 질문 올립니다
비전문가인 우리들이 망치로 두드려 깨면서 철거할만 한 스케일일까요?
답변을 정중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