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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버스정류장에서
게시물ID : freeboard_6913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울루랄라울루
추천 : 2
조회수 : 29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6/12 11:55:15
밤 11시가 좀 안되었을 시간 이제 맏차인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께서 옆에 아주머니께 혹시 3~4백원 있냐고 묻는거에요
 
돈이 모자란다고
 
아주머니께서는 돈이 없다고 카드라서 같은 버스면 찍어주시겠다고 했는데 방향이 다르다고 안절부절 하시더라고요
 
근데 마침 주머니에 동전이 600원 정도 있어서
 
드렸더니 고맙다며 웃으시는데
 
진짜 아 정말 저 분은 행복한 사람이구나~
 
라고 느낄정도로 행복해 하시는 거에요 저까지 행복해지는 느낌?
 
단돈 400원만 드렷을 뿐인데 왠지 모를 뿌듯함도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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