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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실에서 ;;언어실수;;
게시물ID : humorstory_691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나가다들려
추천 : 0
조회수 : 43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4/07/20 02:33:14
그냥 재미없어두 그냥 읽어주시기바랍니다 .'' 워낙 말주변머리가없어서 ; 저희 학교에는 급식실이있는데 급식권을 가지고서 급식실앞에있는 어여쁜 알바생에게 줘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 학교급식 XXX급식인데 토쏠립니다 ㅡ_ㅡ;; 학교에서는 나가서사먹지말라고그래서 어쩔수없이 밥과 국으로 끼니를 떄우고있는 실정입니다..;;ㅜ_ㅠ 여하튼, . 하여튼 . 그러던 어느날.(때는 저번주 화요일쯤?) 반에서 은어나 욕이 한창 물이오르고있었을 때쯤. (참고로저는 바른언어학생이었습니다^-^) 특히 많다多 -(정도나 그 압박이 심한)에 관한 은어들..지댕 진댕 존나 욜라 열라 지존 졸라..등등 셀수없이 많은 단어가 남발되면서 입에 찌들고있던 때..(c.f.전 정말 바른언어학생이었습니다 ^-^지댕만 썼습니다. 온리 지댕. 애들은 다른걸 썼지만 전 지댕만을 고집해왔습니다) 급식멤버 5명이, 5명의 급식권을 돌아가면서 모두 맡아두었다가 점심시간에 알바생한테 몽땅 한꺼번에 주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있었는데 그날은 공교롭게도 제가 맡은 날이었습니다. 5명의 식권을 다 들고 제가 전교생중 첫빵으로 급식실에 다가가고있었습니다. 한적하더군요. 우리반이 그떄 수업이 빨리끝나서. 멀리 알바생이 보였습니다. 그날따라 알바생이 저를 보고 환히 웃어주더군요 . 저두 기분이 좋아서 환히 웃으면서 다가갔습니다. 5명의 급식권을 주머니에서 꺼내 알바생에게 건내면서 인사를 하려고 목소리를 가다듬고서는.. 환히 웃으면서... . . . . .. 여기 '와방'이요 . . . . ......순간..알바생의 환한미소가 굳으면서 날 천한놈취급하듯보는데.. 정말 쪽팔려서..뒤에서 들려오는 애들 웃음소리에.. 정말 쪽팔려서..곧장급식실로뛰쳐들어갔습니다...;; 한번도 와방이란단어를안썼는데....아무래도 언어순화를좀해야할것같습니다..애들이 그 단어를 하도쓰니까 아무래도 익숙해져서 무의식중에나온것같습니다. (젠장! 사실 지댕이란 단어를 안쓰고 와방이란 단어를 썼다는거에대해서 내 자신이 수치스러웠습니다 ..난 지댕만 고집해온 지댕파인데...!!한순간에 프라이드가 와자자창무너졌습니다..!!!!ㅠㅠ) 여러분도 별로어감안좋은단어안쓰시더라도 주위분들이 별로어감안좋은단어 쓰시면 말리세요 ㅡ_ㅡ;;언제 여러분이 별로어감안좋은단어 쓰실수도 있습니다. ㅡ마른생활마른언어공익광고협희회- 이상읽어주셔서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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