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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
게시물ID : sisa_6914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려라정청래
추천 : 2
조회수 : 344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03/16 19: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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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의 최우선 과제가 

첫째로는 문재인 대권 후보의 안전한 지지율 확보.
(이건 무조건적 입니다. 야권총통합해서 압도적 승리해도 문재인 주저앉히면
총선승리는 말짱 도루묵이고. 지난 열린우리당의 탈당과 복당 후 재창당의 반복일뿐.)

두번째로는 당 내부에서 문재인 대권가도에 분탕질할 인간들 씨를 말리고,
문재인 대권 안착의 목적만을 위해 뛸 순도 높은 최정예 당권형성입니다.
여기에 정청래나 이해찬 같은 강성 유권자 대표 인물이 필요하고, 
또, 유연한 투표를 하는 층에 대해 어필하고, 흡수할 러닝 메이트도 있어야겠구요.

셋째로는 돌아오는 대선에서 완벽한 여야 1:1 구도를 만들기 위해서 지금의 
양당 체제를 굳혀서 이번 총선에서 탈락한 정치인들 집합 정당이 생기지
못하게 만들거나, 생겨도 식물인간의 수준으로 만드는 거라고 봅니다.
(이건 안철수가 친이계 김무성과 연대하거나,
친박이 기용하는 반기문과 연대하는 경우의 수까지 고려했을....
너무 나아갔나요?)

지금 정청래와 이해찬의 공천 배제는 온전히 김종인 위원장이 그들을 잘라내기 위해
쓰여졌다기 보다는 국민의당에 먼저 자리 잡은 반역자 사령관들을 고사 시키기 위한
카드라고 봅니다.

정말 김종인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이해찬, 정청래의 위력을 모를까요?
일반인도 금방 아는 것을 평생 정치 현장에서 주름이 생긴 김종인이 모를리가요....
"안철수 빼고 다 와라." 이 한마디에 이 사람이 어디까지 보는지 쉽게 가늠이 안 되지만
여러 지형도를 놓고 보면 엄청난 한마디라고 생각됩니다.

정청래와 이해찬을 비롯한 공천배제는 분명 내부 장난질이 발동된 거라고 보고,
이에 김종인은 장난질이 있든 없든 그가 원하는 목적에 큰 걸림돌이 안 되면
하는 짓거리 그냥 보고 냅둘 것 같습니다.
어차피 장난질은 곧 들통나게 될테니 그때 확실하게 조져야 잔존세력까지 소탕이
깔끔하게 되겠죠.

아마도 국민의당에 집결하는 탈락자 집단의 사령관들을 고사시키기 위한 가장
강력한 카드이고, 그들이 복당한다고 하더라도 "문재인 왼팔, 오른팔도 자른다. 너희들도
오려거든 각오는 하고 와라. 와서 나를 칠수는 있겠지만 그러면 자연히 문재인이 너희를
칠 명분이 생기니 한번 해봐라"라고 말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지금 정청래 의원은 차기 대통령을 만들어내는 바람의 한가운데에 설 수 있는 인물이냐,
아니면 여기서 끝나는 정치인이냐의 시험하는 무대를 김종인이 만들어줬다 봅니다.
(의도했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 흐름은 그렇게 되어버렸네요.)

그리고, 이해찬 의원은 문재인을 경호하고 대선까지 갈 당권을 유지하고, 이에 반대파가
생길 경우 반대파 숙청 저승사자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지 않느냐 생각합니다.

문재인이 아무리 현재까지 대통령 당선 부동의 순위 1위를 지킨다고 하더라도,
강력한 당권을 기반으로 대선에 임하지 않으면 수 많은 내외 변화요소에 쉽게 흔들립니다.

김종인이 과연 박영선에게 당하고 있는걸까요?
이미 며칠전 뉴스 보도를 보셨겠지만 한기총에서 양당 대표 초청해서 한마디 하라고 했죠.
그 자리에 김무성은 갔지만, 김종인은 박영선을 보냅니다.
김종인이 한기총에 불려가면 부득불 생기는 상황에 대해 회피가 어려울테니 박영선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분석이라기 보다는 제 바램에 가깝겠죠.

우리의 뜻대로 되던 안 되던 탈당은 절대 안 됩니다.

온라인 입당하고 처음하는 선거에 탈당하겠네 마네 할거면 뭐하려고 귀찮게 입당합니까?
그런 당원은 애시당초 당원 자격이 없습니다.
탈당할거면 조용히 탈당하세요. 
인터넷에 글 탈당한다고 글 올려봐야 본인만 쪽팔린 것이니.

한 10년, 20년쯤 뒤에 이불 팡팡 찰 행동은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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