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나도 요즘 베오베 대세인
군대 후임 중 엄청난 고문관 썰을 풀겠음
나는 본부중대 였음 고로 행정병ㅋ
내가 상병을 갖 달았을때쯤
작전병으로 신병이 한명들어옴
근데 이 새끼를 A라고하겠음
이 A가 중대장이 생활관에 인솔해서 가 있었고
나는 행정병 해택인 야근..을하고
평소보다 늦게 생활관에 들어 갔는데
신병밖에 없는거임
근데 리모컨을잡고 티비를 보더니
그것도 온 첫날!!!!!!
그러곤 나를보더니 우렁차게 안녕하십까 하는거니겠음?
이 A를 진짜 현자된마음으로 오자마자 갈 구면
자살 할 까 싶어 그렇게 인사하는게 아니라고 하고
티비리모컨은 아무나잡는게 아니라고 좋게넘어갔음
그리고 일부러 다른애들한테도 얘기안했음
온 첫날부터 이미지 나빠질까봐;;
그런데 사건은 여기서 안 끝남
곧 밤이 되고 밤에취침시간이되서 잘려고
하는데 이A새끼가 침낭을 덮고
LED를 키더니 책을 보는게 아니겠음???????
순간 우리 생활관 전부 열명쯤 있었는데
다 패닉상태 ..ㄷㄷ
그때상황을 얘기하자면
취침소등까지하고 깜깜한내무반에
침낭안에서 불빛이환하게 새어나온다고..
또여기서 일병막내가 옆에있었는데
걔도 현자타임같은 마음으로 더 선임들도 있으니깐
조용하게 그렇게하면 안된다고 얘기해줌
그런데 이A새끼가 그 일병막내한테
진짜 토씨하나 안 틀리고
xx일병님 이런 말씀드리긴 죄송하지만
제가 훈련소에 있을때 분대장외 병상호간에
명령을 하지않기로 되었다고 배웠습니다
이러고 다시책보는게아니겠음?????????
그 이후로 분대장이 진짜 ㅍㅍ갈굼
진짜 자대온 첫날에 ㅍㅍ갈굼먹는애는 내군생활중처음봄..
핸드폰으로 쓰려니 힘드네여
아직도 그 A새끼 생각하면 화나는데ㅡㅡ
이 것말고 반응좋으면 대박인썰들더 풀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