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허설(사자)
리허설에서 사자에 걸린 이다혜는 사자뽕걸렸던 남휘종과는 달리 냉정하게 룰을 파악해나가죠
1피식자가 혼자남으면 무적인 사실을 알아내고
2사자는 피식자가 아닌 포식자부터 먹어야하는걸 알고 행동하고
3사자가 굶어죽을 확률이 높다는걸 느끼고 본게임에 들어가죠
본게임(독수리)
본게임에 들어가자마자 사자인 남휘종에게 같이다니면 안된다고 말하고(그럼 자기가 죽으니까)
남휘종한테 쫒겨났던 조유영의 도우미인 재경을 포섭해서 3라운드에 꿀꺽하고
유정현이라는 돌발변수로 인해 재빠르게 이은결을 먹어버리고(조유영이 먼저 은지원을 먹으면 자기가 죽는다는걸 이미 리허설때부터 알고있었으니)
남휘종,은지원,조유영이 게임이 끝날때까지 모르고 있던 피식자의 무적상태를 리허설때 알아낸것만봐도(남휘종한테 알려줬는데 남휘종은 사자뽕으로 까먹고) 리허설이 존재하는한 이다혜가 최강일듯 싶군요
알게된 진실을 멤버들한테 숨기는 치밀함까지 보이고(만약 남휘종한테 사자는 무적이 아니다 연맹이 잘못됬다라고 말했다면 자기부터 잡아먹혔을테니)
같은 바둑기사지만 이게 차민수씨와 다른점이네요
직업특성상 수많은 복기를 치루기에 리허설같은걸 가장 잘 활용할 멤버일테고 오늘 기사사진을보니 또 홍진호,이두희와 친목을 다지고있더군요(남휘종연맹이 깨진시점에서 아주 발빠는 행동까지)
리허설을 계속 이어간다면 의외로 싱거운 게임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리허설은 이제 없애야할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