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 대학교를 다니고있는 흔한남입니다..연애횟수 0회 푸하하하하.....하....쯥...
작년학기때 빡세게 수강을해서 지금은 시간이 널널 하다못해 외롭죠....
이곳은 지하상가가좀 유명하죠 아실분은아실듯 책가방을메고 정신없이 여름티셔츠나 사려고 고르고있는데
옆에서 옷을 고르던 뿔테를낀 귀엽게생긴여자애가 오랫동안 서성이더니 "저기 시간있으세요라더군요 ㄷㄷ"
헉...뭐라는거지......순간....모라고해야하지....설마 나한테 말걸은건가.....순간 당황하고있는데....
"죄송한데 혹시 여자친구있으세요?"........순간 경직되서...가만히있다가 "아니요.."
"그럼 제가 번호찍어드릴테니까 연락안하실레요?"...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할뻔....."네 뭐"...저는 뻥진말투로 얼떨결에 번호교환...
그리고서 서로 과가 어디냐 집이 어디쯤이냐.....내일 몇시쯤 만날수있냐 등등......저는 얼떨결에 뭔용기인지 그분손을 잡고 잘부탁드림니다...;;
그녀는 ㅋㅋㅋ 웃더니 갈길가시고..설마 여자분께 헌팅을 받을줄이야.....설마 꿈은아니겟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