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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풀이좀 하겠씁니다..
게시물ID : gomin_6914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762
추천 : 0
조회수 : 19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5/12 00:43:58


안녕하세요고게 여러분 원래는 밀아게에서 활동하는 익명 762 입니다만...


오늘은 조금 한풀이 좀 할려고요ㅠㅠ





제가 지금 21살이고요 대학 안가고 바로 사무실에서 일하는데


제가 본사에서 일하다가 일을 너무 못해서 제 2 공장으로 쫒겨났는데...


이번에 제 2공장을 팔게 되어서 제 2공장에 계시는 분들이 전부 본사에 가게되었거든요...


본사에서 일할때 제 사상분들이 많이 깠었죠.. 그런데 다른 부서상사분들도 저 많이 까고...


노력은 하는데... 그게 너무 안되어져서 속상했었는데... 작년에 좀 심하게 사고를 쳐서 제 2공장으로 가게 되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본사로 가게 되었는데... 저번에 욕먹었던게 지금도 계속 될까봐 그게 너무 걱정이네요.....



계속 그렇게 까이게 되거나 아니면 본사가서 짤릴것 같아서 너무 무서워요....






 제가 대학교에 가서 좀 더 배우고 싶었는데 집안 사정이 안좋아 제가 바로 사무직에 취직하게 되었거든요?


그런데 아직 대학교 가고 싶어요... 제가 그림그리는건 좋아하지만 중학생 수준이고... 회사에서 사고만 치고.... 할 줄 아는게 없는데.....


자꾸 대학가고 싶어서 밤마다 울게 되니.....



머릿속으로는 "집안 사정 좋게 될때까지는 절대로 꿀수는 없는 꿈이니 걍 포기하고 일에 사고나 치지마!!! 일에 열중 하라고 등신아!!!!!!" 이렇게 마음 먹지만...


몸은 "좀 더 배우고 싶어ㅠㅠㅠㅠ 나도 내 친구들 처럼 대학교 가고 싶어ㅠㅠㅠ ㅠㅠㅠ나도 과제에 치여서 살아보고 싶어ㅠㅠㅠㅠㅠ일하기 싫어ㅠㅠㅠㅠㅠ내가 버는건 전부 엄마한테 가는데ㅠㅠㅠㅠ일하기 싫어ㅠㅠㅠㅠㅠㅠ" 자꾸 이렇게 되네요....




제가 둘째인데 제 윗형제는 대학생이고 제 아랫형제는 지금 학생이고 부모님은 곧 이혼 하실 예정인지라.....


저랑 엄마만 일해서 살아가고 있거든요....


가족들한테 이야기를 해도 그냥 너가 조금만 버텨라, 너무 힘들면 한달정도 쉬고 일해라 이렇게 만 대답하니...... 울적해지네요....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는데.. 대학이야기 과제이야기만해서.... 초반에 대화에 못 끼어들어서.... 너무 속상하네요....





여기에서 말씀하시는 분들은 저보다 힘들게 살아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제가 너무 멍청한 고민 인것 같아서....많이 죄송합니다..





제 한풀이 읽어 주신 고민게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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