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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 정보원, 초대량 환자정보 팔아넘겼다.
게시물ID : medical_74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려랏포르쉐
추천 : 11
조회수 : 491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3/12/12 02:32:4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55&aid=0000267892

현재 약사회관 지하에 있는 약학정보원이 엄청나게 많은 양의 환자정보를 팔아넘겨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환자 정보는 환자이름, 병원과 약국정보는 물론이고 질환명과 처방받은 약까지 모조리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선 약국에 PM2000이라는 약국 프로그램을 깔아주면서 몰래 불법으로 환자정보를 채어가서는 정보가공회사에 넘기고
그 정보회사는 이 엄청난 빅데이터를 가공하여 제약회사등(보험회사도 있겠죠, 심하면 다른 기업들에게도..)에 돈받고
팔아넘겼다는 정황을 파악하고 검찰이 나선 모양입니다. 

약학정보원 원장은 현재 대한약사회 회장이며 이사들도 약사회 임원급 들로 차있습니다. 아래 링크 약업신문입니다.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nid=169508

이 사건은 정말 단군이래 최대 개인정보 유출이 아닐까 합니다. 주민번호 이름 전화번호 이런게 아닌 개인의 
건강에 대한 정보이며 이는 의료법으로 유출 할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엄청난 사건입니다. 

예를 들면 정신과 진료를 보셨다거나, 성병으로 진료를 보셨다면 그냥 다 까발려 지는겁니다.

항상 국민을 위하는척, 상대적 약자인척하면서 뒤로는 환자정보를 엄청나게 팔아먹고 있었다는 거죠. 
약학정보원 관계자 말하는게 가관입니다. "어설프게 보도나가면 다 법적조치 할거니까 그렇게 아세요." 까지 합니다. 

정말 엄청난 문제입니다. 병원 진료 보시고 처방전으로 약국에서 약을 1번이라도 사셨던 분은 예외없이 다 포함되는거죠. 
전 국민이 들고 일어나 약학정보원 및 약사회등 책임있는 기관 단체에게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겉으로는 국민건강위해 의약분업 해야한다고 강력하게 밀어부쳐서 한게 결국 조제료와 환자정보 팔아 돈벌겠다는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의원 병원에서는 환자정보 넘기는게 불법이라 심평원 실사나와도 안주려 버티다가 면허 정지먹는 상황인데 약사회는 아예 대놓고
약국에 불법으로 프로그램 설치해서 모아 팔아넘기고 있었군요.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이래도 의약분업 계속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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