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수학과 교수가 있었는데 비행기 타는거 질색했다.
이유는 테러나 납치범 때문이라 했다.
어느날 해외 출장이라 꼭 항공편을 이용해야 할일이 생겼다.
교수는 통계청에 가서 지금까지 발생한 모든 테러 사건에 관한 자료를 구해놓고 연구한
결과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테러범 한명이 폭탄을 갖고 비행기에 오를 확률은 꽤 높지만;
서로 모르는 두명이 동시에 갖고 오를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는 사실.
결국 피해망상이 있는 교수는 자신이 직접 폭탄을 들고 비행기를 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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