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제가 볼보 오너를 대표해서 볼보 자동차 한글화 사건을 이슈화 시켜서 제보하고 기사화 시킨 장본인입니다만

기존 볼보 오너들이 볼보코리아에 열받는 이유는 간략하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2012년부터 볼보 오너들이 볼보 인포테인먼트(센서스 라고 부릅니다) 한글화 요구를 함

2. 4년동안 볼보코리아는 해당 피드백에 대한 답변 전무(묵묵부답)

3. 개인들이 볼코 콜cs센터에 전화해서 항의했으나 예정없다....알아보겠다로 초지일관...

4. 볼보 sns에서 기존 볼보 오너들의 서비스 태도 불만과 요구사항에는 4년동안 묵묵부답으로 일관,
그러나 볼보를 칭송하거나 볼보 이벤트에 참가하는 비오너들의 질문에는 즉각즉각 답변 달아줌.

------------------------------------ 이 시점에서 제가 기사를 제보하여 뉴스 기사화됨 -----------------------------------------

5. 국내 수입차 한국지사 대부분(BMW, 폭스바겐코리아, 한성모터스, 아우디, 포드코리아 등등)의 SNS는
고객들이나 방문객들이 글 작성 가능하게 되어있음. 그러나 볼보코리아 SNS는 방문자 글작성 불가

6. 화난 기존 볼보 오너들이 볼보 본사(스웨덴) SNS에 불만 사항 피드백 날리는데 본사에서는 거의 1시간
이내 바로바로 답변 달아줌.

7. 그래서 볼보 오너들이 오히려 볼보 코리아는 제껴두고 볼보 본사에 피드백 요청 시작함

8. 볼보 본사에서는 요 며칠새 갑자기 한국어, 영어 할거 없이
볼보 한글화된 한국의 뉴스기사 링크가 달리고 갑자기 왠 동양인(걔네들이 볼땐 한국인이나 일본인이나
똑같이 동양인으로 보이겠죠 ㅋㅋ)들이 하루에도 수십개씩 피드백이 올라오자 어리둥절 하며 사태 파악에 들어감

9. 이 와중에 볼보 코리아는 해당 뉴스기사 보도한 매체에게 기사 내려달라거나 정정기사 요구함
한국어도 안되는 아니라 일본어도 지원안된다고 정정 요청

10. 볼보 오너들 빡쳐서 2012년부터 '센서스'에서 이미 일본어 지원되는 자료 찾아내며 열받기 시작함

11. 사태가 커진거 수습 불가하다 판단했는지 4년만에 볼보 코리아 페북에 한글화에 대한 입장표명
(해주겠다는 아님.....노력중이다라는 변명)




의혹 제기 : 국내 들여온 센서스는 버젼이 3.0인데 이게 한글이 미지원되는 버젼입니다. 그러나 2014년부터

한글이 지원되는 신형 센서스 커넥트 버젼이 이미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오히려 유럽 볼보 차량은 한글이

지원되고 있었고, 국내의 구형 센서스 3.0버젼은 한글이 지원이 안되고 있던 역차별 사태 나타났습니다.

반전은 센서스 3.0은 중국어, 일본어는 지원되고 있으나 어떤 이유인지 한국어만 지원이 안되고 있었구요..

어떤 이유인지 한글 지원되는 센서스가 있었음에도 왜 한글 지원이 안되는 구형 센서스를 

수입해서 팔았는지에 대한 고객들의 질문에 아직까지 전혀 해명없는 상태구요...

오너들은 어떠한 해명도 없으니 구형3.0 센서스 재고떨이로 볼보코리아가 떠 앉은거 아니냔 얘기도 나오고

, 단가때문에 수입 단가를 아끼려고 한거 아니냔 얘기등 각종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

이게 객곽적인 사실입니다. 기존 오너들이 한글 지원이 안되는 센서스로 불만인게 이 모든 사태의

시작이었지만, 정작 볼보코리아는 어떠한 의혹에 대한 해명도 없고 기존에 구형도 해당국가에서

현지 로컬라이징 언어가 지원되고 있음에도 일본에서도 일본어도 지원이 안되고 있었다는 거짓말을 했다가

오너들이 일본어 지원되는 자료를 불과 반나절만에 찾아내었고 그에 대한 사과가 없습니다.


결국 볼보 코리아의 무책임하고 무성의한 태도에 화가 나서 이 사태까지 오게 된겁니다.


그리고 은근슬쩍 2016년형 볼보부터는 기존에 2014년도에 이미 개발된 신형 센서스 커넥트를 장착해주고

한글화 드디어 되었다는 식의 보도자료로 사태를 무마하고 기존 오너들의 불만을 덮으려다 이렇게 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