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
오늘의 도전은 24일로 마무리가 됐네요....
목표였던 30일은 또 실팹니다 ㅋㅋㅋㅋ
오늘은 나름 맵도 좋았고, 머릴 굴려서 바닷가 쪽에 자릴 잡으면 몬스터들의 습격이 조금
덜하겠다 싶어 저쪽에 터를 잡았어요.
주변에서 우연찮게 구한 재료로 돼지 하우스도 근처에 만들어서 돼지 친구도 사귀었구요.
나름 농사 지어본다고 다른 분들 흉내도 내봤어요 ㅋㅋㅋㅋ
무척 풍족해서 배고픔 따윈 이제 무섭지도 않아!!!! 싶었는데 웬걸....
아-무런 대비도 없이 겨울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전 이렇게 겨울이 빨리 올 줄 몰랐네요T_T
아무 대책 없이 만난 겨울은 그야말로 지옥....아무것도 모른채 멀리 나갔다가 동상 입어서
피가 1 남았다가 구사일생으로(열매 폭풍 흡입) 딸피로 살아났지만...
그놈의 하운드가 세 마리나 습격해 올 줄이야!
겨울이 아니었다면 버팔로 무리 근처로 도망을 갔을터인데....겨울인데다 밤인지라 꼼짝없이
갇혀 버렸죠 ㅠㅠㅠㅠㅠㅠ
나의 귀요미 체스터를 물어 뜯고 있는 저 잔인한 하운드들을 보십쇼 ㅠㅠ
체스터는 제법 긴 시간을 버텼지만 결국 찢겨 죽고, 저도 그 즉시 찢겨 사망..................ㅇ<-<
* 오늘의 교훈 : 여름에 풍족하다고 방심 말고, 겨울을 대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