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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난 울먹인 적 없고, 난 내시가 아니다"
게시물ID : sisa_4606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해피콜Ω
추천 : 0
조회수 : 39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2/12 12:00:45

이정현 "난 울먹인 적 없고, 난 내시가 아니다"


난 진중권과 이정현의 공방전 보다는 기왕에 내시 얘기가 나왔으니까 한국 개신교회의

내시 이야기를 한번 해볼려고 합니다. 한국교회는 교회는 권력자에 복종하여야 한다는

원론적인 성경구절에 지나치게 매몰된 나머지 진짜로 내시처럼 110년 살아 왔습니다!


정말 부끄러운 일입니다.



거기다가 정종연합 즉, 부당한 권력들과 부당한 카르텔까지 형성해갖고서 그 반대편에

선 좌파교회들이나 예수님을 따랐던 세리, 창녀, 병자, 거지, 노동자같은 무산계급들을

불순한 무리들로 의심해 왔습니다. 즉, 기득권과 함께 한국사 110년을 함께 한 거지요



정말 땅을 내려다 보시는 하나님 입장에서 보면 세상임금의 내시나 다를 바 없는거죠



이렇게 비굴하게 살면서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 인거죠



그럼 예수는 어떻게 살았는가 한번 봅시다


1. 예수님도 권력자 비위나 맞추며 내시처럼 살았나요? oh no! 절대로 아닙니다

2. 예수님은 열혈당처럼 무력투쟁 하지는 않았지만 철저하게 그들의 반대편에서

그들을 냉소적으로 바라보며 살았습니다. 즉, 헤롯 헤롯당과 비대칭 이었던 거죠


3. 만약 오늘날 한국에서 박근혜 더러 “저 여우같은” 이런 발언 하는 분이 있다면

살아남을까요? 아마 보수단체가 즉각 고발하고 검사가 연이어 수사착수 할겁니다

미국같으면 조크로 웃어넘길인인데도 한국은 아마 실형 1년쯤 살게되지 않을런지



어쨌든 한국교회 태도는 문제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지금이라도 내시같은 삶을 벗어나서 하나님의 아들답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답게 산다는게 무슨 뜻인가요?



권력자가 잘못된 길을 가면 최소한 바로잡아 줄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행히 개신교 장로회 통합 총회장이 교단차원에서 국정원 사건등 정부를 비판했네요





김동엽 총회장은 현 정부의 파행을 지적했다. 국정원·국방부의 대선 개입으로 인한 국론 분열, 정치권의 비정상적 국회 운영, 민생 문제 소외에 우려를 표시했다. 또 최근 대선 불복을 선언한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을 검찰이 수사하는 것에 대해, 김 총회장은 정부가 성직자의 말씀 선포 사역을 감시·고소·수사하는 행위는 자유로운 종교 활동과 언론의 자유,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일침을 놨다. 김 총회장은 이 모든 상황이 민주주의 원칙과 국민의 주권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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