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대호 카더라 기사
게시물ID : baseball_691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토사령관
추천 : 0
조회수 : 91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10/01 18:10:19
기사 원문 주소
 
http://ilyo.co.kr/detail.php?number=64631
 
 
# 혹시 NC행?

한편에선 이 씨의 발언을 두고 ‘한국 복귀를 뜻하는 것’으로 해석한다. 언뜻 롯데 복귀 같지만, 이대호와 롯데 관계를 잘 아는 이들은 “그럴 가능성이 낮다”고 말한다. 이대호의 지인은 “대호가 사석에서 부산 야구팬과 동료들이 그립다는 이야기는 자주 해도, 롯데 구단 이야기는 일절 입에 올리지 않는다”며 “롯데 시절 구단과의 앙금이 아직 남아 있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야구계에서 이대호의 복귀 구단으로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구단은 NC다. 한 야구인은 “NC가 이대호 영입을 위해 공을 들인다는 소문이 많다. 한발 나아가 NC가 FA로 풀리는 강민호와 이대호를 한꺼번에 영입해 롯데를 뛰어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 같다”며 “2011년에도 NC가 이대호 영입을 조심스럽게 타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덧붙여서 그 야구인은 “2011시즌이 끝나고서 NC가 이대호와 접촉했다고 들었다. 그 자리에서 NC가 ‘지금 당장 우리 팀에 뛸 수 없으니 2년 뒤 기회가 되면 우리 팀에서 꼭 뛰어 달라’며 ‘원하는 액수만큼 주겠다’는 뜻을 이대호에게 전달한 것으로 안다. 이제 2년이 흘렀으니 NC가 적극적으로 이대호 영입에 나서는 건 예정된 수순이다”라고 설명했다.

오릭스와의 대박 계약과 NC행 가운데 ‘상상도 못할 일’을 따진다면 단연 후자의 가능성이 크다.

만약 이대호가 NC 유니폼을 입는다면 프로야구 판도가 바뀌게 된다. 신생팀임에도 올 시즌 승률 4할대를 기록 중인 NC는 이대호 영입 시 극적인 공격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이대호를 뺐긴 롯데와의 치열한 신경전도 새로운 볼거리로 등장할 전망이다.

수많은 억측과 소문에도 이대호는 “시즌 종료 후, 향후 거취를 고민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대호를 둘러싼 한일 프로팀들의 영입 전쟁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최강민 스포츠칼럼니스트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