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이 있어서 그러는데 그냥 얘기도 하고싶고 답글좀 많이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저는 21살이구요 교양수업에서 만난 22살 누나를 좋아합니다. 그 누나는 남자친구가 있구요 남자친구는 그 누나랑 같은과 25살에 2학년입니다 (군대다녀와서 1학년으로 온것이지요) 아무튼 교양수업떄 첫눈에 반해서 여자한테 굉장히 소심한대도 먼저 다가가서 엄청 친해지고 술자리도 같이하고 그랬어요. 그치만 저도 전에 여자친구가 있을때 남자친구있는데 들이대는 사람을 엄청 싫어해서 나는 절대 그렇게는 하지말자. 혼자 기다리자. 이렇게 마음먹고있었는데요 계속 연락하고 지내다보니까 그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사귀자고는 못하고 나 누나많이 좋아한다고 여자로 이렇게 마음을 털어놨죠. 그랬더니 누나가 " 나도 너 좋아한다고 , 남자친구가 없었으면 너한테도 마음 줄수도 있다" 고 그러면서 확실하게 말을 못해주겠다네요. 그냥 내 마음이 가는대로 하라고 저도 제마음이 마음대로 안되니까 엄청 힘드네요 ㅠㅠ 저는 나름대로 힘들게 연락안하고 지내면 가끔씩 전화오고 문자오고 같은학교라 마주 치기도 하고,, 술먹고 새벽에 전화오고 그러거든요 그럴때마다 제 마음은 또 싱숭생숭해지고.. 저한테 마음이 있긴한걸까요. 아니면 전 단순한 보험인가요. 제가 지금은 그럼 연락하지말아달라고 한 상황이거든요. 근데 너무 보고싶어요.. 가슴이 아프고 . 제가 기다려야할까요 아니면 이대로 접어야할까요. 결정은 제가 하는거겠지만 답변좀 부탁드릴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