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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체제에 도덕성을 묻는 것은 헛된 일
게시물ID : sisa_6918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영선(왕벌레)
추천 : 2
조회수 : 34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3/17 07:55:13
[나의 소설]
 
김종인이 여지껏 보여줬던 일을 돌아보면 선거에 열을 올린 게 아니라, 당권장악에 열을 올림.
당권장악에 있어서, 전혀 합리적이지도 않았고 룰을 따르지도 않았다.
 
1. 비대위 임명도 자기가 임명했으니 자기사람이라고 할 수 있고, 비대위에 모두 단수공천 사탕을 주어 당권장악 못 박음.
2. 공천관리위원장 임명도 김종인이 독단으로 임명. 이것도 당권장악.
3. 더민주 보건복지특보 임명에 있어서도, 자세한 건 모르겠지만 아마 자기 사람일 듯. 이것도 당권장악의 일환일 것.
4. 더민주 전 지도부 및 이해찬 배제도 선거의 관점이 아니라, 당권장악의 일환일 것이라 생각함.
 
이를 정리하자면, 힘으로 당권을 장악하는 지극히 정치적인 행보를 보임.
 
이런 상황에서, 김종인 체제에 합리성과 도덕성을 요구하는 것은 들어먹힐 일이 아님.
만약, 김종인이 이런 민주적 절차의 요구를 듣는다면, 이건 당권을 완전 장악한 후에나 있을까 말까한 일이 아닐까 생각함.
당권장악과정에서는 절대 들을 일 없을 것이라 생각함.
그나마, 청년비례는 빼박 비리이고 언론의 집중공격 받으니, 한 발 물러선 것일 뿐, 지지자의 목소리를 들은 것도 아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종인이 다른 당무도 거부하고 있는가보면, 또 그것도 아님.
기존에 이어온 직능·경제관련 연대업무는 계속 이어가고 있음. 지 할일은 계속 추진 중.
 
김종인은 적인가 아군인가. 내 생각은, 이 사람은 적도 아군도 아닌 '독고다이' 라고 생각함.
여기서, 이철희와 박영선 민집모가 상대적인 비도덕성 및 기회주의적이기 때문에 그냥 대세에 편승해서 한 자리씩 차지한 것 뿐,
김종인과 짜고치는 고스돕 관계는 아닌 것 같음.
 
'독고다이', 김종인을 앞으로 믿을 수 있을까. 믿음으로 안 봐도 될 듯. 지금까지 몇 달 동안 보여준, 김종인의 작태를 보고 평가하자면,
먼저 세부적으로 볼 때, 김종인 체제에서는 도덕적 및 합리적 절차가 파괴되고, 더 황당한 일들이 일어날 것임. 이는 국부적인 피해자가 속출하는 결과를 낫게 될 것임. 그러나 크게 보자면, 김종인의 경제관련 사상이나 정책이 실행될 가능성도 있다고 희망(?)을 품을 수도 있음. 김종인이 일반인들 보다 선견지명이 있고 뛰어난 부분이 많을 것임.
 
그러면, 독고다이에게 미래를 맞길 수 있는가.
김종인을 견제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어야 할 것임. 이걸 누가할 수 있는지는 모름.
 
어찌됐건간에, 지금 여당도 분열하고 있어서, 多여多야 의 구도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언론에서 떠들고 있음.
그래서 결론은, 뭐 별달리 하고 싶은 말은 없다..김종인에게 희망을 걸거나, 문재인에게 모든 책임을 묻거나, 정청래로 인한 오유의 태도돌변을 비판한다거나 이 따위것들. 과연 중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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