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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수사’에 분노…‘불법당선 대통령 하야 추진’ 카페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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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솔잎바람솔솔
추천 : 1
조회수 : 60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6/14 05:40:05
출처 :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538

사회go발
‘국정원 수사’에 분노…‘불법당선 대통령 하야 추진’ 카페 생겨주말 곳곳 ‘촛불집회’…“부정선거 반드시 바로 잡아야”
나혜윤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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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6.13  16:42:43
수정 2013.06.13  1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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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결국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을 불구속 기소해 네티즌들의 비난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이번 주말 시민들의 ‘촛불’ 집회가 곳곳에서 열린 예정이다.   

국가정보원 대선·정치 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 원세훈 전 원장과 김용판 전 청장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적용을 놓고 황교안 법무장관과 대립각을 세웠던 검찰이 지난 11일 불구속 기소방침을 결정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에서는 검찰의 결정을 맹비난 하는 목소리로 들끓었다.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의 이재화 변호사는 13일 “법무부장관이 검찰청법은 어기고 원세훈 불구속기소 압력을 행사했고, 검찰총장이 이 압력에 굴복하였는데도, 이에 맞서 항의하던 검사가 아무도 없다니 참 놀랍다”며 “검사들이여, 집으로 돌아가 거울을 봐라. 거울 속에 비친 당신들의 모습이 어떤지...”라고 비판했다. 

트위터리안 ‘mett*****’은 “원세훈의 불구속 기소가 신호탄이다. 국회에서는 민주당이 국정원의 제보자에게 자리를 약속했다고 공세를 펴고, 검찰이 움직여 박자를 맞추고. 준비된 행동이다”며 “이러면 국정원의 공익 제보자들만 희생될 가능성이 크다”고 사태를 짚었다. 

시민들도 원 전 원장의 불구속 기소에 ‘민주주의의 혼란’이라고 비난하며 직접적인 행동에 나섰다. 한 트위터리안(han*******)은 “차에 붙이고 다닐 ‘박근혜 디스’ 시안이 나왔네요. 기본이 1000장이라 그냥 주문했습니다”라며 “필요하신 분들 말씀하시면 보내드립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시했다.

이 트위터리안이 올린 사진 속 차량용 스티커에는 “국정원에 눈탱이 당한 선거 억울합니다”라며 “저는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가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 한 트위터리안이 배포하겠다며 올린 차량용 스티커 ⓒ트위터(han*******)

대통령 선거 자체가 무효라며 ‘촛불’ 조짐도 보이고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에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불법당선 대통령 하야 추진회’ 카페가 생겼다. 이들은 공지를 통해 13일부터 16일까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불법당선 대통령 하야 촉구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진회는 박근혜 대통령이 토론과 유세에서 허위 사실 유포로 공직선거법을 위반했고 지금까지 밝혀진 국정원과 경찰 대선 개입 증거를 이유로 들며 당선무효와 하야를 주장했다.

또한, 다음 카페 ‘선거소송인단’은 15일 토요일 대한문 광장에서 오후 7시 “총체적 부정선거 규탄집회”를 열 예정이다. 인터넷 커뮤니티 여성시대, 오늘의유머, 쭉빵 등의 회원들로 구성된 단체인 님크(NIMC·Not In My Country)도 같은 날 오후 7시 서울역 광장에서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및 20~30대 정치참여를 위한 촛불집회’를 열 예정이다.

님크는 부산에서도 촛불문화제를 가질 계획이다. 15일 오후 6시 30분에 서면 쥬디스태화 앞 인도에서 열린다.

네티즌들은 이같은 집회의 공지글을 각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다 나르는 등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부정선거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내손****), “이건 잘못 되어도 너무 잘못된 것 같다”(키**) 등의 댓글을 달며 국정원의 선거 개입을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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