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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고양이가 다른고양이 목을 무는건 ...... 왜죠?
게시물ID : animal_725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몽이
추천 : 5
조회수 : 698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2/12 16:58:04
네네네네 제목 그대롭니다.
 
고양이가 고양이 목을 물어요.
 
4개월 짜리가 2년반된 애 목덜미를 꽉꽉 물어요.
 
이게 서열정리 ? 애정표현 ? 잘 모르겠어서 한번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요.
 
1. 꼬맹이는 4개월 중성화 안한 수컷, 콩이는 2년반 중성화 한 암컷
 
2. 꼬맹이는 콩이가 하는 행동을 따라합니다.
  - 캣타워를 뛰어올라가면 따라 올라가고
  - 스크래쳐에 앉아있으면 기어코 옆에가서 밀어내고 차지하고
  - 따로 누워서 뒹굴다가도 콩이가 딴 방에 가면 따라가고
  - 공가지고 놀다가도 콩이가 박스에 들어가면 옆에가서 앉아있고
 
3. 비슷해진 행동
  - 서로 화장실엘 들어가면 화장실 앞을 지키고 앉아있습니다.
  - 몹시 수다스러워 졌습니다.(원랜 콩이가 수다쟁이)
 
4. 싫은건지 좋은건지
  - 꼬맹이가 쫓아가서 목덜미 물고 때리고 하면 몇번 피하다가 하악질도 합니다.
  - 근데 어쩔땐 등에 올라타서 목덜미를 물면 그냥 가만히 앉아있어 줍니다.
  - 꼬맹이가 안괴롭히면 콩이가 가서 시비를 걸기도 합니다.
 
제가 이해가 안되는건 콩이의 행동입니다.
 
정말 정말 싫을땐 눈에 보이도록 싫어하는게 보여요.
근데 또 자기가 시비걸고, 자기가 싫어해요. .. 그냥 바본가 ..
 
여튼 요지는 이겁니다.
 
수컷이 암컷의 목덜미를 무는 행위에 대한 의미가 무엇일까요?
이러한 행위에 냥이들이 나이는 상관이 없는 것인가요 ......
 
마무리는 쓸데없는 사진 업로드.
 
CAM00802.jpg
 
꼬맹이가 어어어어엄청 많이 컸어요. 먹는게 다 길이로 가는듯.
ㅋㅋ 꼬맹이가 저러고 자고 있으니 몽이가 ㅋㅋㅋㅋㅋ 고개를 숙이지 못하고 ㅋㅋㅋ 자리도 옮기지 못하고 ㅋㅋ
웃겨서 찍은 사진이에요 ㅋㅋㅋㅋㅋ
 
CAM00768.jpg
 
"흥, 난 도도한 바보다"
우리집 바보 고양이 콩입니다. 이제 꼬맹이랑 사이즈가 비슷해졌어요.
정말 !! 정말 !! 이쁜 얼굴인데 !! 사진에 안나오는게 아쉽네요.
참고로 저 자세는 진짜 그냥 아~무 생각없이 멍때리고 있는겁니다.
 
 
CAM00769.jpg
 
까칠냥 바둑이.
언제 휙하니 가버릴지 몰라서 급하게 찍었더니 .... 사진이 왜이래. 내 손 !! 내 손 !!!!!
철퍼덕 엎드려 있지만 사실 근처에 몽이가 돌아다니고 있어 심기가 불편한 사진입니다. 미묘한 저 귀 ...
 
CAM00798.jpg
 
아니, 이게 뭐짓??? !!!
 
 
CAM00800.jpg
 
쨔잔 ~ 꼬맹입니다.ㅋㅋㅋㅋㅋㅋ
꼭 잘때 저렇게 혀를 내밀고 자요. 그리고 깨고나서 한동안도 - ㅠ - 이런 상태 ....
눈 수술은 중성화 할때 할꺼라서 아직 못했어요. 그래도 염증없이 문제없이 너무 심하게 지나치게 잘 지낸답니당.
 
 
겨울 대비한다고 엄청 먹어대니 .....
 
사료값이 ......... 무섭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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