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 엄마가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2006년도에 암에 걸리셨는데
저 성인될때까지 밥차려주시고 뒷바라지 다해주셨어요
엄마가 항암치료 받고 조금 암세포가 없어졌다고했었을때 저는 다낳은줄 알았어요..
근데 몇년전에 다시 암세포가 커지고있다고 들었는데 엄마는 고통스러운 항암치료 두번다시 받기싫다고 하셨어요
엄마는 스스로 암환자인거 잊고 살고싶다고
일반인들처럼 밝게 사시고 저랑 같이 마트가서 장도보고 드라마도보고 하셨는데
갑자기 엄마가 아파지시더니 결국 돌아가셨네요..
이제 아들인 제가 엄마한테 효도할 차례인데
저 다 키워주시고 이제서야 엄마의 인생을 행복하게 해드려야되는데...
우리엄마 너무 안타까워서 어떡하죠?
하루하루가 너무 우울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엄마가 없다는 생각에 너무 고통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