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아파트에서 공원 진입하는 다리에 버리고 간 모양입니다.
나이도 한살도 안되보이고.. 발바닥도 핑크빛에다가 발톱도 거의 없다시피 다듬어져 있었거든요.
처음 발견된 이후부터 일주일간 아파트 주민들이 서로 물이랑 먹이를 가져다 주면서 키웠(?)습니다.
저번 주말에 누군가 입양해 갔지요..
저도 와이프랑 심각하게 입양을 고려하다가 지금 키우는 강쥐 한넘도 버거운데 아무래도 무리일 것 같아서 고민만 하다가 끝났네요 ㅜㅜ
지금쯤 누군가 이뻐해 주겠죠.. ㅜㅜㅜ
털이 토끼털 같았는데.... ㅜㅜ
동물 버릴 생각있음..
아예 키우지 마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