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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생활하면서 포상휴가 한번도 못나가신분 계시나요?
게시물ID : military_357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초실습
추천 : 10
조회수 : 2585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13/12/12 21:16:57
저요....  

포상휴가 3장이 있었는데 병장꺾일 무렵에 바뀐 중대장과 간부들 사이에 힘겨루기한다고 

피해를 봤음....우리소대장은 부사관이었음...

 군생활 열심히 했다고 갑자기 이름이 생각 안나는데  

단독군장하고 국기게양식? 할때 표창장도 받고그랬는데...

포상휴가를 못나갔음..

우리부대는 포상휴가라도 붙여쓰는건 안됐음... 

당시 진짜 화가나서 중대장 찾아가서

어차피 군생활한곳이 파주고 내가 사는곳은 한반도 젤 끝(제주도 아니에요)이라

더러워서 안나간다고... 차비아끼고 좋다고 포상휴가증 찢어버렸음...

말년객기도 잇었고 그동안 힘겨루기 하느라 피해본게 터져서 한 행동이었는데

되돌아 생각하면 왜그랬을까 하는데 그당시에는 진짜.......

말년휴가 복귀해서 소대장님이 미안하다고 당직사령한테 보고하고 밖에서 

따로 외식시켜주셨는데 다음날 중대장이 자기한테는 보고안하고

외식햇다고 중대 동기들 다 전역증받고 나갔는데 생활관에서 대기시킴...

하...... 내 꼬인 말년생활 되돌아 보면 진짜... 우울하네...

전역 후 군대이야기 하다가 뭐해서 포상받고이런이야기 할 때

순간순간 울컥함.... 나쁜자식ㅡㅡ 병사들은 포상휴가보면서 군생활하는데...

거지같은게.... 체육대회에서 우승해서 받은거... 작업해서 주임원사한테 받은거... 소대장님이 추천해주셔서 받은 내 포상휴가

하... 저처럼 군생활하면서 포상 한장도 못나가신분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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