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지금은 한창 시험기간이죠. (대학)
학과 아니고 단대급 이상 회장/부회장 출마를 위해 열심히 추천인 서명받고, 한 표 달라고 홍보하는 사람들 생각납니다.
근데, 출마한 사람들 당선되었는데 기분이 그리 좋지만은 않아요.
평소엔 얼굴도 안 보이고 뭐하는지도 모르다가 뜬금없이 추천인 서명해달라고 하고있고,
어떤 후보는, 같이 팀플했었다가 대놓고 망쳐놓은 인간이 뜬금없이 자기 뽑아달라 하고있고는 역시나 연락 안 하고.
사회 단면을 보는 거 같아서 영 씁쓸하네요.
학생회 하는 분들 고생하는 건 알지만, 얼굴에 철판쓰는 사람들은 그닥 달갑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