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초 입사한 새내기 직딩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조금 복잡한 사정이 생겼는데요
저희 회사는 신입사원한테도 연차를 줍니다. 눈치가 보여 못쓰다가 소멸일자가 얼마 안남아 지난달말에 12월 근무표에 휴가계획을 입력했죠. 휴가생각에 들떠 바로 여행지 알아보고 2박3일로 교통 숙박 싹 잡아뒀습니다. 크리스마스 근처여서 왠지 자리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요 ㅎㅎ
여기서 문제가 생겼어요 ㅠㅠ 그저께 갑자기 팀수신메일로 연말회식 날짜가 날아왔는데 그게 여행 출발일 저녁입니다 ㅠㅠ
상황요약은 이렇습니다. 1. 휴가를 쓸기회가 되서 여자친구와 휴가를 맞춰두었습니다 2. 자리걱정에 교통 숙박을 일찍 잡았습니다. 2박3일 3. 그저께 휴가 첫날 날짜로 연말회식 공지가.왔습니다 4. 여행지가 서울에서 전남 보성으로 가는길이라 1박2일로 다녀오기엔 시간이 모자랍니다.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휴가일정도 싹 취소하고 연말회식자리를 지키는게 역시 나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