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해 권력에 줄을 서서 손바닥을 비비고 머리를 조아려야 하는 모난 돌이 정 맞으니 순리대로 살아라...
이런 사회를 타파하기 위해 피로 얻어낸 민주주의, 4년에 한 번, 5년에 한 번 겨우 돌아오는 기회를 실망스러운 야당, 실망스러운 현실이라고 포기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투표권이 없었던 어린시절 노무현 대통령님의 돼지저금통에 용돈을 모아 보내면서 내 손으로 나의 대통령을 만들었다는 기적과 기쁨을 알았고 성인이 된 이후로 단 한번도 선거를 빠진 적이 없었어요 대선은 부재자투표로, 기말고사가 끝난 후 늦을까봐 달려가서 투표했고요 2년 전 재보궐은 근처에 투표장이 없어서 버스타고 한시간 반 걸려서 도합 왕복만 세시간 걸린 투표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