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00시 25분에 살고있고
대부분의 오유인들은 2시 25분이겠군요.
타지에 있다는건 참....친구 가족 내가 다 버리고 온 그런 느낌이예요.
항상 카톡하면서 이야기하던 친구들.... 밤중에 갑자기 '아 담배나 한대 필까??' 그럼 츄리닝 바람에
슬금슬금 기어나와 담배같이 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던 그런 밤도 없고.....
가족....한국에 있을때도 떨어져 살았는데 이제 기한없이 언제까지일지모를........
이런 나날들이 계속되니 외롭다기보다는 제가 참 못됐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 떠넘기고 와서는 혼자 편하게 있고 고민없이 일만하고..
위로받으면 더 슬프다는걸 알지만 오늘은 위로받고 싶은 밤이네요..
지금은 00시 32분 한국은 02시 32분 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