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에 기숙사 들어와서 씻고 계속 메일만 보냈네요.

다 보내고 나니 몇분 지원 안해주셨네요.

티켓은 한장인데

어떻게 보면 경쟁이잖아요...

저랑 같이 가시게 될 한분 말고

못가시는 다른 분들은 너무 상심해 하시지 마시구요

수원에 사시거나 전라도에 사시거나 부산에 사신다면

제가 또 다음에 티켓 생기면 같이 모시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같이 가게 되는 것은 합격이 아닐 뿐더러

같이 못가게 되는 것 또한 불합격은 아닙니다.

그러니 저 너무 미워하시지 마시구요.

제가 보는 것은

김연아 선수에게 얼마나 많은 관심이 있는지.

오유 활동을 얼마나 많이 하셨는지(저 또한 3월에 가입했지만, 방문도 많이하고, 글도 많이 쓰고, 댓글도 많이 달았습니다)

그리고 저랑 같이 가도 정말 괜찮은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하구요

다음에는 책 나눔과 커피 나눔을 하려고 합니다

책은 제가 다 읽은 책(책 깨끗하게 읽었습니다~)에 캘리그라피 해서 드릴거구요

(이건 부산분들에 한해서 드릴 수 있겠네요... 책은 직접 주고 싶어서)

커피는 제가 부산대 앞에서 7월부터 알바를 해서

오시면 공짜로 드리려고 합니다(하루에 한분만요 ㅎㅎ 사장님이 이벤트로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그럼 담에 또 뵈요~

덧/ 아 혹시 신청하셨는데 메일 못받으신분을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