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아무것도 아닐 수 있는 사고인데도 조금 떨리네요
출근하려고 차 빼는 도중에 "쿵"
순간 생각이 드는게 저 앞에 경비 아저씨만 없으면 도망가도 모를텐데 라는 어이 없는 생각이....
나름 착하게 살아보려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막되먹은 생각이 드는 이유가 뭔지....
왼쪽 뒷범퍼로 개인택시 운전사쪽 뒷문을 충격하여 사진처럼 움푹 들어가버렸네요
08:10 차주연락 -> 명함 교환 -> 10:30 공업사를 통해 연락이 와서 개인40, 보험70 견적 알려줌
-> 보험사 사고접수(물적할증 200만원) -> 차주께 여러가지로 죄송하다 연락하며 사고접수번호 전달
-> 11:00 보험사 연락와서 이것저것 확인하고 차상태 알아보고 다시 연락준다함
-> 현재 오유에 글쓰고 있음
아오~ 신년 액땜 했다고 쳐야 하나요 아주 그냥 마음이 씁쓸합니다....
첫사고라 제대로 했는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