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더민주 비대위 사태를 겪으면서 가장 짜증나는게 대안이 없다는 겁니다.
대안이 있다면 과연 이렇게 막장이 가능했을까?
아니 그 이전에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당대표를 그렇게 흔들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절실하게 들었습니다.
그렇게 흔들리는, 질서가 없는, 내부 분열하는 정당을 보고도
비교할 수 없는 쓰레기들의 위협에 어쩔 수 없이 묶여있는 제 자신을 봤습니다.
더 이상 묶여 있기 싫어서 이번에 다짐을 하나 했습니다.
주변을 설득해서 비례는 무조건 정의당 지지로 만들자.
이번 선거에서 20%를 넘겨보자!
20%가 나오면 대한민국의 개혁은 보장됩니다.
기존 정당에 위협이 될 존재감이 드러나면 국민의 눈치를 보게 됩니다.
저들이 국민의 걱정, 국민의 소망, 경제 위기를 몰라서 안하는게 아닙니다.
"안해도 되니까!!!" 안하는 거니까요.
하지만 대안이 되는 정의당, 저 대단한 유시민이 고작 평당원으로 활동하는
정의당이 대안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면, 저들이 바뀝니다,
여러분의 걱정, 여러분의 소망, 여러분의 위기를 살피게 됩니다.
그래서 전 이번에 확고한 다짐을 했습니다.
이번 선거의 가장 큰 목표는 "대안의 마련"이다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