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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찾아야 하는 것들에 관하여.
게시물ID : sisa_6925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izro
추천 : 1
조회수 : 16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3/18 05:35:24
 아, 이 나라에 민주주의의 역사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고 하겠지만 확실한 것은 충분하지 않다는 것 입니다.
 주권 의식이 덜 하달까요?
 무슨 어린 아이 마냥 사회가 잘 돌아가면 거기서 내 이익이나 챙겨야겠다. 같은 생각이 전부 입니다.
 물론 인간의 인식이 이런 것은 당연한 것 인데 한국은 그것을 예방할 시스템이 있음에도 효율과 신용이 떨어집니다.
 
 손 안에 작은 이익을 위해 어떠한 것이든 팔아 넘기는 행위의 예방이 없어요.

 문제는 경제라고 누군가 그랬었고 대통령에 당선 되었습니다.
 그리고 경제를 위해서 누군가의 노동을 짜내었습니다.
 그러나 경제가 성장한 지금 그 분배의 결과를 아는지 모르겠습니다.

 법 위에 경제가 놓인 결과는 정의의 붕괴 이었습니다. 사람들은 탐욕으로 그들의 정신을 흐리게 되었습니다.
 돈은 사회의 신분을 결정하고 그것은 그 인간이 도덕적인지 어떤지는 중요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었습니다.
 사회의 밑 기둥을 뽑아 올린 지붕이 이제 무너지려 하는게 보이는 마당에 해결책을 만들어야 하는 담당자들은 언 발에 오줌누기 정도의 해결책 밖에 모릅니다.
 아마 소통의 부재 때문 일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카스트제 같은 저 제도는 스피드를 위해 피드백을 허용하지 않거든요. 

 그 예시들은 널렸지만 제 경험에 의해 단언 할 수 있는 부분을 아래 설명하겠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특정 계층을 돕는다 할 때 생각이 단순하기 짝이 없습니다.
 예시를 들면 학생이 학업 스트레스를 받는다, 사교육 열풍이 거세다, 이런 문제에 해결책으로 수능의 난이도를 낮춥니다.
 멍청한거죠. 학생은 낮으면 낮은대로 서로 경쟁해서 등급을 무조건 나누어야 하는 점을 몰라요. 또 공교육의 질을 높일 방식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고 국민 앞에서 돈을 얼마나 투자한다 쇼만 하는거죠. 학교에 다니는 학생 시절만 하더라도 숨겨진 비리 같은 것 아는 선생님 통해서 듣고 시스템이 병신 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군대도 마찬가지 입니다. 군대에서 문제가 발생을 할 경우 덮기에 바쁘죠. 수많은 의문사를 앉고 있는 군대, 소위 금수저들이 묘하게 가지 않는 군대, 국민에게 의무를 지워두고 권리를 안 챙겨 주는 군대에 명예도 신뢰도 남지 않았습니다.

 국민과 소통의 문제가 심각 합니다.
 당장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사회에 이러한 시스템과 문제에 대해 생각할 시간도 주지 않죠.
 제 친구는 고등학교에서 이과를 간다는 이유로 사회 수업을 전혀 듣지 않았습니다.
 그 친구는 이제 불합리한 사회 속에서 무엇이 문제인지 모른 채 비난의 화살을 부적절한 당사자들에게 돌리겠죠.
 그리고 이런 식으로 분열된 국민들은 시스템을 관리하는 행정부, 정부를 감시할 수 없습니다.
 

 이 상황 속에선 멍청이가 하나 필요합니다.
 예, 별 쓸모도 없는 이기적인 국민들에게 피를 쪽쪽 빨리고 욕 쳐먹고 뼛속까지 고통받다가 뒤질 멍청이가요.
 그는 자신이 힘들게 배운 지식으로 남들 위에 서지 않고 국민에게 그 지식을 전하러 다니면서 이 시대에 법을 세울 것 입니다.
 그리고 비난을 감수 하면서도 옳은 길을 가겠죠. 행동 하나 하나에 큰 뜻과 명분을 가진 그는 좁은 식견의 간략한 눈속임을 논파하고 모두를 위해 일할 것 입니다. 

 뭐 옛날에 저는 저런 사람을 몇 본 것 같기도 하지만 이제 남아있는 분은 없더군요.

 그럼에도 저는 아직도 기다립니다. 빛을 가져다 줄 사람을요. 태양이 떠오르듯 모든 것을 당연하듯 하면서도 강남도 강북도 호남도 영남도 제주도 북한도, 나아가서 온 세계를 골고루 비춰줄 사람을요. 올바른 법과 정의가 더러운 힘에 오염되지 않고 사회와 인류의 성장이 이루어지도록, 분열과 단절이 아니라 조화와 소통을 이루는 진정한 리더, 희생양, 즉 그런 호구가 우리의 관심으로 발견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인간은 실수를 통해 성장 합니다. 만약 우리가 무관심 하게 세상을 지켜본다면 우리는 성장하지 않습니다. 성장이 멈춘 개체는 사망을 향해 내려갈 뿐 입니다. 우리는 이미 실수를 하였습니다. 많은 실수를 하였습니다. 이제 속으면 안됩니다. 지금의 결과가 어떤 과정을 통해 나왔는지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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