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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게시물ID : lovestory_620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녹색당근
추천 : 0
조회수 : 27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13 16:45:15
<마음이 차갑고 독한 노예>

베드로가 나와서 말하기를
"예수님, 남이 저에게 죄를 지으면 몇 번까지 용서해 주어야 하나요? ~ 7번까지 할까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에게 알려주겠으니, 7번 뿐만 아니라 끝없이 용서해 주어야 한단다."
"비교해서 알기쉽게 설명하자면, 천국은 자기의 노예들과 들어오고 나가는 돈을 세어보던 어떤 왕과 같다고 할 수 있으니
계속 비유로 설명 하자면~
왕이 돈을 셀 때 60,000,000데나리온(화폐단위)을 빚진 노예를 하나 데려왔는데, 갚을 돈이 없는 것이었다.
그래서 왕이 명령해서 노예의 몸과 아내와  자식들과 모든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갚게 하라고 말했더니,
그 노예가 엎드려 절하면서 '참아 주세요, 다 갚겠습니다.'라고 말하므로, 왕이 불쌍히 여겨 놓아주며 그 빚을 없애주었단다.
그런데 그 노예가 밖에 나가서 자기에게 100데나리온 빚진 동료 노예 하나를 만나서 꽉 쥐고 목을 잡고 '빚을 갚아라'하니,
그 동료 노예가 엎드려 간절히 부탁하여 '참아 주세요, 갚겠습니다.'라고 말하므로
부탁을 들어주지 않고 빚을 갚게하기 위해 동료 노예를 감옥에 가두었단다.
다른 노예들이 이 모습을 보고 매우 불쌍하게 느껴 왕에게 가서 그 일을 다 알리니...
이 일을 들은 왕이 그 노예를 다시 불러서 말하기를 '악한 노예야! 네가 빌었기 때문에 내가 너의 빚을 모두 없애주었는데,
내가 너를 불쌍하게 생각했던 것처럼 너도 네 동료 노예를 불쌍하게 생각하는 것이 올바르지 아니하냐.'하고
왕이 화가 나서 그 빚 60,000,000데나리온을  다 갚도록 그 노예를 감옥에 가두었단다."
"이와 같이 너희들이 각각 진실된 마음으로 남을 용서하지 않으면,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 마태복음 18장 21절~35절 -


<부자 청년>
어떤 청년이 예수님께 와서 말하기를
"선생님, 제가 무슨 착한 일을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왜 착한 일을 나에게 물어보는 것이냐. 착한 분은 오직 한 분이시다. 네가 영생을 얻으려면 계명을 지켜야 한단다."

그 청년이 말하기를
"어느 계명입니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살인하지 말라, 간음(부부가 아닌 남녀가 성관계 하는 일)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말하지 말라,
네 부모를 받들어 모셔라, 네 이웃(어려운 사람들)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란다"

그 청년이 말하기를
"이 모든 것을 제가 지키며 살아왔는데, 아직도 무엇이 부족한 것이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잘못된 점 없이 올바르게 되기를 원하니, 돌아가서 네 가진 것을 모두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어라.
그렇게 하면 천국에서 보물이 네 것이 될 것이다. 그리고 다시 나에게 와서 나의 뒤를 따르거라."하시니
그 청년이 돈이 많은 부자이므로 이 말씀을 듣고 슬픈 얼굴빛으로 걱정하고 답답해 하며 떠나가더라.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진실로 너희들에게 알려주는 것인데,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 어렵단다.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보다 쉽단다."하시니

제자들이 듣고 매우 놀라서 말하기를
"그러면 누가 천국에 갈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 저희를 보시며 말씀하시기를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지만,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는 다 할 수 있단다."

- 마태복음 19장 16절~26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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