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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망해보니 좀 느낌이 오네요.
게시물ID : sisa_6926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돼지기사
추천 : 9/3
조회수 : 881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6/03/18 10:03:04
우선 문제의 이해찬 컷오프는 제 생각을 말하면 안될 것 같아서 언급하지 않고요.

정청래의 경우는 선거판에서 제어할 수 없는 변수를 버리고 가려던 계획.

손혜원의 경우는 정청래가 고맙게도 불출마하는 바람에 나올 수 있었던 카드이고 김종인의 처음 계획과는 다른 방향으로 이루어진 듯합니다.
손혜원은 애초에 비례1번의 기득권을 포기하고 정청래의 빈자리를 잠시 메우는 부담을 지게 된 셈이지만, 유시민의 2번당 이론인 "3개의 축" 중 네티즌 축의 분열을 완벽하게 막을 방안.

그리고 국민의당으로 간 기타잡것들은, 애초에 그럴만한 그릇밖에 안 되니 컷오프 당하는 것입니다. 문재인의 실수 중 하나가 바로, 국민의당 교섭단체 안 만들려고 억지로 의원을 잡기 위해 무리한 점인데, 김종인이 대신 피를 묻히고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애초 문재인이 있었다면 받아야 할 비판을 김종인이 대신 받는 그림이 되고 있다는 점.

인터뷰 내용, 공천리스트, 그리고 언행으로 볼 때, 김종인은 이미 큰 그림을 그려놓고 제어할 수 없는 변수가 큰 그림을 망치지 않게 만드는 중...

이렇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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