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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여름휴가 망친 썰
게시물ID : panic_692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디룩
추천 : 0
조회수 : 263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6/25 16:38:47
7년전 구여친현마눌과 파로호 근처에 있는 펜션에 놀러갔었음
 
토요일에 놀러간거라 2시에 짐풀고 장보고 하니 해가 넘어가고
 
펜션에 사람이 점점 들어오고 그랬음
 
펜션이 단독복층구조식 이었는데 옆집이랑은 한 1m 떨어져 있어 크게 소리치면 또박또박 들리정도 였음
 
2층에서 음주고기섭취후 침대에 누워서 와칭티비 하고 있는데 갑자기 1층현관이 열리는 소리와 사람발자국 소리가 나는 거임
 
깜놀하고 "누구야!!!!!!!!!!!!"하고 사자후 저리가라 샤우팅 시전후 후다닥 1층 내려갔음
 
내려가는도중 다시 현관문 닫히는 소리가 나고 사람은 없었음
 
잠시뒤 옆집 한 8~9살 남자아이가 미친듯이 우는 소리가 남
 
그냥 신경안쓰고 다시 2층으로 올라가 와칭티비 하고 있는데...
 
1층 유리창 문을 돵돵돵돵돵 치는 소리가 남
 
2차 깜놀후 1층내려가서 커튼은 여니까
 
어른여자1명 어른남자1명 서있음, 여가자 유리창문을 미친듯이 돵돵돵 치고 있었음
 
완전 어이가 없어서 창문 열라고 하는데...........
 
여자의 눈에서 검은눈물이 줄줄 흐르고 있었음
 
여기서 정말 미쳐버릴뻔 했음
 
검은눈물 흐르는 여자가 창문을 미친듯이 두드리니 소오름이............
 
그래도 당황하지 않고 나도 화가 났으니 창문을 열라고 했음
 
열라고 하는 순간.... 같이 있던 남자가 여자 뒤에서 소리는 안내고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용서해주세요. 한번만 봐주세요
 
라는 제스쳐와 입빵끗, 표정을 시전함
 
그래서 걍 술치한 미친년이 지랄 하는가보다 하고 남자한테 고객 끄덕이고 커튼을 닫어 버림
 
바로 2층으로 올라가서 구여친현마눌한테 얘기하니 바로 빡돌아서 내려갈려고함
 
괜히 일커질가봐 말리고 펜션사장한테 전화해서 옆집 이르고
 
바로 펜션사장 와서 해결하고 조용해 지니 스르르 잠듬
 
여기서 부터는 꿈임.........
 
자고있는데 가위눌린것 마냥 주변이 다보이고 난 안움직이는 것이 느껴 졌음
 
근데 갑자기 계단에서 검은눈물 흘리면서 그여자가 올라오는 것임 식칼들고
 
그래서 몸부림 치는데 역시 안움직임...여기서 깸
 
땀으로 시트는 다 젖고 옆에서 구여친현마눌이 깨워줌....왜이렇게 낑낑데면서 자냐고....아프냐고
 
그래서 꿈 이야기 하고 바로 잠듬
 
다음날 일어나서 어제일이 너무 찜찜해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여자가 나한데 살려달라고 입뻥끗 한게 생각이남.............(정확하진 않음 입만 뻥끗 한거라)
 
옆집보니 자고있는지 아무 기척이 없음
 
담배하나필겸 나가서 옆집 주변 돌면서 보는데 간것 같음.....
 
그래서 우리도 너무 찜찜해서 아침먹고 바로 귀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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