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박투데이 김삼성 기자 = 베켄바우어 갤럭시11 감독은 13일 "현재 외계인과 접촉 중에 있으며, 대결은 되도록 승부차기로 결정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베켄바우어 감독은 이날 갤럭시11의 마지막 선수를 밝힌 후, "설마 정식 경기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 말하며 "내가 선수를 공격수만 뽑은 것은, 아마 승부차기로 승부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 때문이었다"고 발혔다.
그는 이에 덧붙여, "만약 외계인이 이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공격수만 뽑은 우리는 좆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베켄바우어 감독은 앞서 감독 임명 당시에도 "갤럭시11은 왜 이름과 다르게 13명을 뽑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짱난다"며 우려를 표한 바 있다.
한편 외계인은 현재 어디에 있는지 밝혀진 바가 없으나 지구를 침공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결종목은 축구가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핵무기 놔두고 왜 축구냐" "외계인은 왜 새벽에 축구를 하나요" 등의 의견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