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등록금 공약 어디갔냐고 물었더니

'선거때 애들 코묻은 표 모으려면 어쩔 수 없는 공약이고

그거에 혹해서 오가는 표가 몇갠지 보면 안지킬거라도 말할수밖에없겠지 정치인들입장에선ㅋ

실현가능성 없는 공약 믿고 찍어준 니가 병신이지 ㅋㅋ

그리고 그저 이런 지들이익만 보고 실현가능성은 생각지도 않고 표던지는거 때문에 민주정치가 중우정치란 소릴들음'

...이라고 하는데

지키지 못할 공약을 내거는게 문제고

공약을 걸고 못지키는게 문제고

공약 안지키는걸 당연하게 여기는 그 생각이 문제고

표 모으려면 어쩔 수 없다고 말하는 그 생각이 문제고

대체 뭐가 왜 어쩔 수 없다는건지 정당화 시키려고 정치인 입장에서 생각하라는 개소리가 문제다.

투표란게 유권자가 공약을 보고 가치판단을 통해 하는 건데

투표 끝나고 지키지 못할 공약이라고 말하며

현실을 안보고 찍은 유권자가 문제라고 말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