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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692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mmy★
추천 : 3
조회수 : 23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4/07/21 08:24:29
우리집 고양이 이럴 때 참 황당하더이다.
1. 창틀에 앉아 있다가 내가 부르는 소리에 놀라서 이층 아래 흙탕물로 떨어질 때
2. 날씨가 좋아 밖에 데리고 나갔더니 분위기 살피고 나오는데 십분이상 걸릴 때
그러다 나왔는데, 이를 경계한 까지의 울음에 다시 가방에 들어갈 때
-집에선 무척 용감하게(?) 나한테 덤빔.
3. 밤에 외로움을 곱씹으며 방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데 술병 엎을 때
-정말 구워서 안주로 먹고 싶어짐.
4. 12시에 녹초가 되어 들어가면 그때부터 뛰어 놀기 시작할 때
-나도 밤일낮잠 형으로 바꿔야 되나 심각하게 고민중.
5. 땅콩을 손으로 만지면 바닥에 누워 배를 보일때
-개도 아니고 최소한의 경계심은 있어야 되는것 아닌감? 중요한 부분일텐데...
6. 오밤중에 창틀에 앉아 아랫집 창 들여다 보며 울때
-정말 미안함 (이자리를 빌어서 죄송합니다. --;)
7. 손에 자기 머리를 갖다대며 비비길래 귀엽다고 쓰다듬어 줬는데
방 구석의 상자 모서리에다가도 똑같은 짓 할 때.
8. 엎드려 누워있는데 발바닥 옴폭 파인곳에 머리를 기대어 누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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