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국기>
현재 미국으로 건너오는 일본인이 증가하고 있다. 물론 미국뿐만이 아닐 것이다.
그러던 와중에 일본에서 방사능 분야의 교수로 있다가 지금 미국으로 건너온 일본인 가족을 만났다.
간단히 인사만 하는 관계였는데 어느 날 그들이 날 저녁 식사에 초대했고 여러 가지 대화를 할 수 있었다.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때 그분께 왜 미국으로 건너왔는지 질문을 드렸다.
그랬더니 교수님의 말씀에 가슴이 아파졌다.
"일본은 이미 국가의 생명이 끝났습니다. 그 이유는 후쿠시마 원전 때문이며 일본 정부는 엄청난 진실을 감추고 있습니다. 일본은 아마 지구 위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일 것입니다."
"얼마나 위험합니까?"
"한 국가가 그저 끝났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가 예측할 수 있는 사실은 모든 일본인은 당장 다른 나라로 이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유를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후쿠시마 방사능의 최소사거리가 한국의 부산까지입니다. 최소사거리가 말이지요. 이 말은 모든 일본 지역에서 방사능 오염이 진행되고 있으며 오염된 지역의 방사능이 아주 없어지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볼 때 정말 끔찍한 재앙이라고 간주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일본은 끝났습니다. 학자로서 내 명예와 양심을 걸고, 일본은 이미 멸망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점점 방사능의 부작용이 가시적으로 드러날 것이고 우린 엄청나게 끔찍한 광경을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이미 학계에서는 일본의 국가 수명이 끝났다고 점치고 있으며 심지어는 일본과의 물자교류를 전면 중단하고 여행 금지 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합니다.
반대되는 의견들도 있지만, 논문의 신뢰도나 양을 따지고 보면 일본이 안전하다고 말하는 논문은 정말 새 발의 피입니다. 역대 최악의 인류 재앙으로 불리는 체르노빌 사태의 11배라고 합니다.)
"지구 위에서 가장 무거운 물질이 바로 원자력이며 인류가 절대로 건들지 말아야 했을 물질입니다. 지금 우리가 이야기하고 있는 이 와중에도 후쿠시마 방사능은 지구의 내핵을 향해 끊임없이 파고들어 가고 있습니다."
<동국대 김익중 교수>
-동국대 김익중 교수의 강의 중-
"먹는 것에 들어가는 방사능은 아무리 낮아도 안됩니다. 기준치가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내부 피폭을 외부 피폭과 비교하면 안 됩니다. 먹으면 100만 배가 되기 때문입니다. 무서운 것은 체르노빌 환자들 90퍼센트가 음식을 통한 내부 피폭이었습니다."
-일본의 방사능 현황과 은폐 -
1. 일본 후쿠시마 병원 의사들 어린이 갑상선 검사 거부
2. NHK 방사능 특집프로에 등장한 피난민 3명 사망
3. 유럽 핵 전문가 200명은 이번 사태가 체르노빌의 268배 높은 방사능 수치이며 인류가 복구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똑같은 결론을 내림.
4. 후쿠시마 방사능 사건 후 7일 후 유럽 핵 전문가들이 3달간 협조해주기로 했으나 조사 이틀 만에 일본 최남단과 최북단 지역도 방사능 수치가 60배~80배가 넘었고 후쿠시마 반경 300 km(도쿄 포함)도 회생 불가능 지역으로 판정. 이후 피폭을 우려해 7일도 안 돼서 유럽으로 돌아감.
5. 후쿠시마 현 니시야마 치카코 의원의 발언
"도쿄 전력은 정말 무섭다. 앞서 세토 교수가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작업원 수백 명이 행방불명됐다는 내용의 글을 SNS에 올렸지만, 현실은 더 참혹했다."
"원전 작업자 사망자 수가 무려 4,300명에 이른다. 일본 정부는 입막음으로 3억 엔(45억)을 지급했다. (총 18조 원 지출) 발설 시 전액 몰수한다는 조건까지 내걸었다. 지금까지 10만 명이 원전 작업에 투입되었고 그 중 4퍼센트가 현시점에서 사망했다. 대부분 현장에서 작업을 끝내고 집에 돌아가서 사망했다."
"사망 원인은 심근경색이었다. 유족은 입막음 비를 받았기 때문에 장례식도 치를 수 없다."
"3개월간 원전에서 일하던 사람은 평소 의식을 잃거나, 몸에 검은 반점이 무수히 나타나며,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고 한다. 내부 외부 피폭을 합쳐 500밀리시버트에 피폭되었다고 한다. 폐에는 플루토늄이 스며들 정도다."
"후쿠시마 대피범위 밖 병원에서는 7달 만에 조산하는 사람과 한 손이 없는 기형아들이 태어나고 있다. 이건 병원 의료사무실에서 직접 들었다. 이 얘기를 인터넷에서 아무리 찾아봐도 검색되는 게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