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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법적대응 입장에 뉴스타파 최경영, 최기훈, 최승호 기자 반응.페북
게시물ID : sisa_6928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sert_Fox
추천 : 49
조회수 : 2471회
댓글수 : 50개
등록시간 : 2016/03/18 12:41:58
 
 
 
최경영
8분 ·  
 

장애인들끼리 특별전형을 본 것이고.거기서 특혜를 본 것 아니냐는게 보도의 핵심이죠.그리고 그 증거로 면접위원의 증언이 나왔구요.일반인과 자신의 딸이 경쟁한것처럼 왜곡해 사안을 회피하려는 나경원식 꼼수.주어는 없어.그래도 bbk는 이명박 거야.

 

 

 

 

 

 

 
 
 
뉴스타파 최기훈님이 페이지를 공유했습니다.
12분 · 

나경원 의원이 페이스북 페이지에 뉴스타파 보도에 대한 반박문을 올렸네요. .
예상했던 대로 '엄마가 정치인이라는 이유로 딸의 인생이 짓밟혔다'라며 장애아를 둔 부모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물론 가슴이 아프겠지요.
하지만 뉴스타파가 확인한 팩트에 대한 아무런 해명이 없습니다
단 하나도.

1.실기면접 때 부모의 신분을 장황하게 설명하면 부정행위라는 점,
2.MR을 플레이할 카세트를 심사위원장이 25분에 걸쳐 직원을 시켜 구해다 준 후에야 연주를 시작한 점은 명백히 탈락 사유임에도 다른 장애인 경쟁자를 제치고 최고점으로 합격했습니다.
3.그 후에 벌어진 성신여대 비리 사태 때 나경원 측근들이 하나둘씩 성신여대 요직으로 들어갔습니다.

의혹을 제기한 사람들에 대해 "사실관계를 아무리 투명하게 해명한들 끊임이 의혹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라는 식으로 매도하고 있는데 정말 투명하게 해명했습니까?

나 의원은 왜 수차례에 걸친 뉴스타파의 질문에 한번도 답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인터뷰 거절하고, 지지자들 동원해 밀치고 피하고 한 것 밖에 더 있습니까?

지난번 뉴스타파의 노영민 의원 관련 보도때는 반나절만에 백여개 넘는 언론 기사가 쏟아졌습니다.
지금은 타 언론사의 인용기사가 딱 2건입니다. 
그렇게 노영민 의원의 시집 강매 건에 대해선 입에 거품을 물었던 조중동과 종편들은 아무런 보도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역시 예상했던 일이지요.
한선교 의원의 국고보조금 유용 의혹을 보도했을 때도 마찬가지였으니까요.
이것이 우리나라 언론의 적나라한 부끄러운 현실입니다. 어디에 저널리즘이 있습니까? 그저 권력의 주위에서 먹거리를 찾아 침흘리는 하이에나들일 뿐입니다.


나경원 의원이 딸 부정입학 문제에 대해 입장을 내놨습니다. 그러나 보시다시피 내용은 없습니다. 뉴스타파는 왜 딸이 면접에서 '우리 어머니가 나경원'이라고 밝히는 등 명백한 실격 사유가 있었는데도 합격한 것인지, 왜 성신여대가 특혜를 주었는지 등 매우 구체적인 질문을 했습니다. 그러나 나 의원은 구체적인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렇게 항변했습니다.

"장애인은 사회의 배려를 받아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걷지 못하는 사람에게 휠체어를 빼앗고 일반인처럼 걸어보라고 말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 것처럼 장애인의 입학전형은 일반인과는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

나경원의원은 딸이 '내 어머니가 나경원'이라고 한 것, MR테입을 틀 카세트를 가져오지 않아 심사위원장이 면접 일정을 멈추고 직원들을 시켜 갖고 오게 한 것'을 특혜가 아니라 배려였다고 말하고 싶은가 봅니다. 다른 장애인 수험생에게도 이런 기회가 주어졌을까요? 무조건 실격처리되지 않았을까요? 나 의원 딸은 20명의 다른 장애인 학생들과 경쟁하고 있었습니다. 나 의원 딸이 받은 특혜로 최소한 다른 학생 한 명은 불합격처리 된 것입니다. 이 것이 특혜가 아니란 말입니까?

성신여대 측은 아직도 아무 말이 없습니다. 심사위원장이었던 이병우 교수의 입장도 듣고 싶네요.

여기 들어가시면 뉴스타파의 보도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http://newstapa.org/3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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