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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열등감 폭발...ㅋㅋ
게시물ID : gomin_9387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핑크빛엉덩이
추천 : 0
조회수 : 30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2/14 00:49:37
고3 입니다.

수시는 추합으로 거의 마무리되어가고, 이제 정시는 원서질 눈치싸움이 시작되어 긴장감마저 맴도는 지금.

저는 원하던 대학에 턱없이 부족한 성적을 맞아 좌절하고 재수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옆에 친하게 지내온 친구는 수시 기회균등 전형으로 제가 그토록 가고 싶던 학교, 학과에 진학하게 되었네요.

솔직히 전교권에서 놀던 친구는 아니라 처음엔 그냥 멍.. 했습니다.

같이 신문반 소속으로 친하게 지내온 친구고, 성적도 저보다 뛰어나진 않았는데.. 

친한 친구니까 축하는 해주는데 만감이 교차하네요..

그 친구가 놀러다닐 때 저는 독서실에서 찌들었는데 .........

벽에 붙여놓은 대학교 마크를 바라보니 참 센치해지네요.

타인과 비교하면서 자신이 흔들리는 건 참 어리석은건데.

인정하고 자신의 갈길을 묵묵히 걸어가야 하는건데.

그 친구도 분명 저보다 열심히 노력한 부분이 있을텐데. 

머리론 이해하겠는데 가슴이 자꾸 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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