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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로 놀다 오는데 장비가 자꾸만 늘어갑니다[BGM]
게시물ID : humorbest_6930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물의피
추천 : 261
조회수 : 12328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6/10 12:14:35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6/10 10:52:50

 


아즈망가대왕 OST - 신학기

BGM 제목은 재생 하단에 표기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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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오늘의 유머

글쓴이:동물의피 

 

 

 

 

 







 

 

어제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대구에서 출발 영천과 포항사이

저번에 봐둔 아지트에 7시 30분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지난번에 왔을때는 텐트족이 한팀 밖에 없었는데

어제는 네팀 가까이 들어와 있더군요

 

이곳은 보시다시피 자갈밭에 바람이 많이 불어

어설프게 텐트를 치면 텐트가 뒤집히거나 날아갑니다

 

그래서 대부분 자갈밭까지 못들어오고 주차장에 놉니다

하지만 이미 한번의 경험이 있으니 걱정은 안합니다^^

 

 

 

 

 

 

 

 

 

 

 

새롭게 준비한 장비 가로바와 루프박스...

그간 작은 공간에서 장비의 압박을 느끼다 이번에 질러버렸습니다

 

용량은 450L...

감동입니다ㅜㅜ

차를 갈아타야 하나하는 저의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줍니다

 

 

 

 

 

 

 

 

 

 

이번에 새로 영입한 투버너

몇번 여행을 다녀보니 왜 화력화력 그러니는 알겠더군요

 

버너 하나는 고기굽고 얘들은 밥과 찌개를 동시에 끓일

목적으로 들여왔습니다 

 

저의 가족만 왔을때는 필요없지만 어른들 모시고

왔을때는 요긴할 것 같더군요

 

 

 

 

 

 

 

 

그리고 설거지와 애들 손씻을수 있게 준비한 압축식 물통

10L짜리 두개입니다

야외에서의 설거지는 집만큼 깨끗하게 할 수 없습니다

 

환경오염도 생각해야 하기에 물티슈로 식기와 수저를 대충

닦은후 수세미와 물로 헹궈내는 방식으로 하기에

(취사장이 아닌 야외의 경우 세제사용을 자제합니다)

 

이런 물통이 꼭 필요할 것 같더군요

 

 

 

 

 

 

 

 

 

아침부터 개고생하면서 만든 사이트입니다

텐트와 다프를 다치고 나니 바람이 미친듯이 불기 시작합니다

 

조금만 늦었으면 텐트 펴보지도 못할뻔 했습니다

아직 왕초보라 모든 것이 서툽니다

 

오늘로 두번째 펴봅니다^^ㅋ

혼자서 못쳐서 아내가 항상 함께 해줍니다

저는 고문관인가 봅니다

 

 

 

 

 

 

 

 

 

 

 




 

짐을 하나둘씩 풀기 시작하고

 

 

 

 

 

 

 

 

 

 




 

누가보면 정말 당일치기가 아니라 며칠 머무는줄 압니다

당일치기 치고는 장비가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그것도 한가족 소풍장비로...

 

 

 

 

 

 

 

 

 

 

이번에 대충 부엌 비슷한 공간도 마련하였습니다

짐이 이곳저곳 떠돌지도 않고 정리정돈되어 보기에도 좋더군요

 

 

 

 

 

 

 

 

 

보시다시피 위의 주차장은 만원이지만 아래 자갈밭은 여유가 있습니다

강한 바람때문에 텐트치기를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잠시 놀다가는데 타프와 텐트친다고 쓴소리하던 아내도

뜨거웠다 추웠다를 반복하니 아이들이 텐트밖과 타프 주변을

왔다갔다를 반복하는 것을 보고 더이상 아무말이 없습니다

 

고생스럽지만 타프와 텐트를 같이 친 보람이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고기와 소세지를 굽기 시작합니다

숯불에 구워야 맛있다고는 하지만 저 개인적으로 숯불보다는 장작불을

장작불보다는 가스불을 제일 신뢰합니다

 

화력이 고르고 뒷수습이 편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낭만과 맛보다는 편함을 선택했습니다^^

 

 

 

 

 

 

 

 

 

 

 

 

빨리빨리 익어라~~~ 배고파 죽겠어잉~~~ ㅜㅜ

 

 

 

 

 

 

 

 

소세지가 일반 소세지와는 다른 제주도 돈육 100%입니다

 

이미 캠퍼들 사이에선 유명한 소세지인데 저에게 캠핑을

소개해준 친한 동생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 소세지 맛보시면 시중 마트 소세지는 다신 구매하지 않습니다

 

 

 

 

 

 

 

 

 

소세지 맛이 아니라 고기 맛입니다

비싼게 조금 걸리지만 충분히 그 값을 합니다

 

어른도 좋아하지만 애들이 정말 좋아라 합니다

밥한그릇 그냥 뚝딱하는군요

 

 

 

 

 

 

 

 

삼겹보다 저는 목살을 좋아라 합니다

 

 

 

 

 

 

 

 

큰녀석 한입

 

 

 

 

 

 

 

 

 

작은 녀석도 한입~~~

 

 

 

 

 

 

 

 

 

고생하고 먹는 아침의 소주는 꿀맛입니다

아침에 술을 마셔야지 점심때 술을 마시면

술이 안깨 운전을 할 수가 없습니다

 

 주변분들께 자주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아침 8시에 술이 넘어가냐고...

네, 넘어갑니다(__)

 

 

 

 

 

 

 

 

아... 소세지 너무너무 감동입니다 ㅜㅜ

 

 

 

 

 

 

 

 

 

소주는 역시 반패트 소주가 짱입니다

 

 

 

 

 

 

 

 

 

같이 먹는 추억의 이브콘은 말할 것도 없구요^^

 

 

 

 

 

 

 

 

 

 

야외에의 참외는 꿀맛입니다

 

 

 

 

 

 

 

 

 

그렇게 풍악은 또 울리고 

 

 

 

 

 

 

 

설거지는 저의 몫...

 

 

 

 

 

 

 

 

 

 

 

  아이들에게 주려니 너무 차가워 햇볕에 데우는 중인 쵸코 음료

 

 

 

 

 

 

 

 

 

어느새 아빠 차는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아빠들은 항상 피곤합니다

하지만 가족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모든 것이 보상됩니다

 

 

대한민국 모든 아빠들 화이팅^^

모든 오유인들 오늘도 행복하소서^^

 

 

p.s. 급하게 올리는 관계로 어법이나 맞춤법이

맞지않는 부분 너그러운 양해 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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