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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은 안녕하십니까?
게시물ID : sisa_4617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라이다안되
추천 : 3
조회수 : 32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14 03:51:50
많은 대학들에서만 안녕하십니까?를 외치니 답답한 마음에 볼품없는 곧 입대하는 장정이 어렵지만 외쳐봅니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들은 안녕하십니까?

다들 너무 바쁘게 살고 계시겠지요.
저도 정말 사는게 너무 바빠서 다른곳에 신경쓰지 못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장 앞에 놓여있는 군복무, 앞으로 제대하고나서 나아가야할길이 너무 깜깜하고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저 또한 바라보는 입장에서, 지상파 뉴스를 보면서 분노를 느끼지만, 저의 앞가림부터 잘하자는 생각으로 그냥 넘어가기 일수였습니다.

허나 이제는 정말 참을 수 없어서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우리가 자신을 챙기느라 잊어버리고,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할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국정원의 부정선거 개입의혹은 해소되지 않고 질질 끌어가고있고,
민영화를 반대하는 모든 분들은 가족과 나라와 국민들을 위해 추운 역앞에 나왔고,
밀양 송전탑을 반대하던 주민분은 음독자살하시고,
대학생들이 외쳐대던 반값등록금은 온데간데 없고,
쌍용자동차 노동자 150여명은 해고 반대 파업으로 무려 46억원을 배상해야하고,
지역감정을 불러 일으켜 국민들이 통합을 못이루게 하고,
많은 부당한 일을 일으켜 우리들을 안녕하지 못하게 하고있습니다.

이 안녕하지 못한 시대는 우리들의 힘으로 끝내야합니다.
더 이상 미뤄질수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의 힘으로 진정한 민주주의를 이뤄내야합니다.
우리들은 현 사회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주변사람들에게 알려 현 사회의 불의에 맞서 싸워야합니다.
공약만 번지르르한 지금 이 정권에 맞서 바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현실에서 여러분은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은 안녕하십니까?
저는 안녕하지 못하는 현실이 없어질때 까지 안녕하지 못합니다. 안녕하지 않을겁니다.
이 불의로 가득찬 국민 여러분께 묻습니다.

국민 여러분들은 진정으로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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